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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없이 피해자에 막말…'항공사 기장 살해' 김동환 송치

무명의 더쿠 | 12:24 | 조회 수 641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129278?cds=news_media_pc

 

유치장서 나와 "기득권이 개인 인생 파멸시켜"
시종일관 반성 없이 당당한 기색

26일 항공사 기장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전직 부기장 김동환이 부산 부산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김혜민 기자

26일 항공사 기장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전직 부기장 김동환이 부산 부산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김혜민 기자
부산에서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부기장 김동환이 구속 송치됐다. 그는 검찰 송치 전 "기득권이 인생을 개인의 파멸시켰다"며 여전히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전 9시 10분쯤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를 받는 김동환(49·남)이 부산 부산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냈다. 회색 티셔츠 차림에 수염이 많이 자란 그는 고개를 들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이 다가가자 격앙된 목소리로 "악랄한 기득권이 한 개인의 인생을 파멸시켜도 된다는 휴브리스(그리스 비극에서 오만에 빠져 신과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쏟아냈다.
 
이후에도 "미친 네메시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보복의 여신)", "천벌을 받은 것입니다"라고 소리치며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반성 없이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호송차에 오른 그는 검찰 송치를 앞두고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정면만 응시했다.
 

26일 항공사 기장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전직 부기장 김동환이 부산 부산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김혜민 기자

26일 항공사 기장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전직 부기장 김동환이 부산 부산진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김혜민 기자 
(중략)
 
전직 부기장인 김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쯤 부산에서 전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A(50대·남)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루 전인 16일에는 경기 고양시에서 역시 전 동료였던 기장 B씨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부산에서 A씨를 살해한 직후 추가 범행을 위해 경남 창원에 사는 기장 C씨 자택을 찾았지만 예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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