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李정부, 통제vs과제] “안 살면 팔아야”…다주택 넘어 ‘똘똘한 한 채’도 세제 압박

무명의 더쿠 | 11:20 | 조회 수 486

26일 관가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들어 다주택자를 비롯해 1주택자여도 거주하지 않은 경우는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자 중에서도 다주택자,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등은 앞으로 주택·부동산 정책 논의·입안·보고·결재 과정에서 모두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사실상 실거주 주택 1채를 제외하곤 모두 투기성 자산으로 보겠단 의미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일몰을 앞두고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까지 크게 뛰면서 일명 ‘똘똘한 한 채’를 소유한 집주인들도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세 부담을 피하기 위한 매물이 풀리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은 두드러지게 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9533건으로 8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5만7001건 정도였던 매물이 불과 3개월 여 만에 39.5% 확대됐다.

 

세 부담 확대…다주택자·고가 1주택자 매물 출회 ‘속도’
대출규제 가로막혀, 무주택자 ‘전월세’ 눌러앉기 심화
보유세 개편 등 정부 규제 구체화 전까지 혼선 불가피

 

시장에서는 투기수요를 차단해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도모하겠단 정부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과도한 규제로 선량한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는 동안 전월세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아파트 전세물량은 올 초 2만3060건에서 지난 25일 1만7011건으로 월세는 같은 기간 2만1364건에서 1만5759건으로 각각 26.3% 빠졌다.

 

서울 전역이 규제로 묶이고 대출 한도가 축소되면서 매매시장 진입이 막힌 무주택자들이 임대차 시장에 머무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다주택자 압박으로 신규 임대 물량 공급도 제한적인 상황이라 수급불균형은 더 심화하고 있다. 기존 세입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눌러앉기를 택하고 신규 계약은 연일 신고가에 거래되면서 주거비 부담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국토부는 다주택자는 물론 초고가·비거주 1주택자를 포함해 보유세를 개편하는 대책을 준비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기 전까지 시장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다주택자에서 이제는 똘똘한 한 채까지 규제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데 적용 대상이나 기준이 모호하다 보니 시장 혼란이 더 가중되는 모양새”라며 “집값 안정에 대한 정부 의지가 여느 때보다 강한 건 알겠으나 공공·민간할 것 없이 공급이 막힌 데다 세제 개편 역시 향방을 가늠할 수 없는데 대통령 발언에 따라 시장이 휘청거리는 건 바람직하진 않다”고 진단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07346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멜리X더쿠💜 눈동자 톤에 맞춰 꼬막눈을 시원하게 트여주는 눈트임 마스카라 4종 체험 이벤트 13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IEA 사무총장 “필요시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추가 대응 여력 충분”
    • 15:06
    • 조회 2
    • 기사/뉴스
    • 네 최애가 이러면 어떻게 할거임
    • 15:05
    • 조회 85
    • 유머
    • 오늘 8시로 공개 일정 변경됐다는 남궁민 NCT 재민 셀폰코드
    • 15:05
    • 조회 242
    • 이슈
    4
    • 백악관 “이란과 협상 진행 중”…이란 외무 “중재국 통해 종전안 검토”
    • 15:05
    • 조회 32
    • 기사/뉴스
    • 임나영 인스타그램 업로드
    • 15:04
    • 조회 196
    • 이슈
    1
    • 이재명 대통령: 원래 정부는 국민에게 돈을 쓰는 겁니다
    • 15:03
    • 조회 368
    • 정치
    14
    • [공지] 방탄소년단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3. 26.)
    • 15:02
    • 조회 965
    • 이슈
    61
    • “양 많은데 말도 안되게 저렴하다” 일본서 난리난 한국 커피, 뭐길래
    • 15:02
    • 조회 842
    • 기사/뉴스
    4
    • [KBO]2025년 우승감독 염경엽피셜 올시즌 대표상품
    • 15:01
    • 조회 669
    • 유머
    15
    • [속보] 주호영,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 15:00
    • 조회 126
    • 정치
    3
    • 70년대 오일쇼크보다 무섭다… ‘호르무즈 봉쇄’에 질식하는 아시아
    • 15:00
    • 조회 366
    • 기사/뉴스
    4
    • "트럼프, 참모들에 '이란전쟁 신속하게 끝내고 싶다' 말해"
    • 15:00
    • 조회 371
    • 기사/뉴스
    17
    • 음악하는 사람들 경악할 장면
    • 14:59
    • 조회 644
    • 유머
    11
    • 6단 고음하다가 삑사리난 강아지
    • 14:58
    • 조회 192
    • 유머
    2
    • 한일배우 62명과 함께한 포토그래퍼 김영준 × 아트디렉터 요시다 유니 FACE TO FACE 전시(일본 아자부다이)
    • 14:57
    • 조회 272
    • 이슈
    1
    • 아이오아이 투메보 김세정 유연정
    • 14:57
    • 조회 311
    • 이슈
    • 이근안이 생전에 한 말
    • 14:57
    • 조회 511
    • 이슈
    3
    • [속보]정부, 내일부터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출 제한
    • 14:56
    • 조회 1204
    • 기사/뉴스
    6
    • 트럼프 “이란, 간절히 협상 원해…자국민에 살해될까봐 말 못해”
    • 14:56
    • 조회 248
    • 기사/뉴스
    7
    • 아니 국중박에 이런 장패드 있다는 거 왜 아무도 말 안해주셨어요
    • 14:56
    • 조회 1366
    • 이슈
    1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