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32415265021004
서울 도심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가 다시 취득한 지 불과 나흘 만에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이 일곱번째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A씨(49)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7시25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성동구 마장2교 교차로까지 약 3㎞ 구간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음주운전으로 총 6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두 차례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이번 범행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취소됐던 면허를 다시 취득한 지 불과 나흘 만에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면허 취소 기간에도 상습적으로 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아내 명의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네 차례 한 사실을 확인해 함께 입건했다.
법원은 A씨의 전과와 재범 우려, 도주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난 17일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