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디나노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이 한미 정상 간 이뤄진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합의와 관련해 미국 정부 내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디나노 차관은 25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진전된 사항을 알려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꽤 광범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관간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며 국방부가 인프라와 관련한 부분을 담당하고 국무부에서 자신은 잠재적 핵연료와 관련한 부분을 맡는다고 부연했다.
이날 디나노 차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에 대한 확장억제 우산 공약은 매우 분명하다"면서 "더 분명한 메시지가 있을 수 없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 내 독자 핵무장 여론을 거론하면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안은 미국의 확장억제에 전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시점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한국을 방문해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