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96464483
[앵커]
정치의 판을 바꾸겠다며 시작한 국민의힘 청년 오디션 예선 투표가 끝났습니다. 결과를 보니 상위 10명 중 3명이 '윤어게인'이었습니다. 당은 민심을 투명하게 반영하겠다며 심사위원도 발표했는데 술집에서 직원을 폭행해 퇴출 이력이 있는 방송인 이혁재 씨가 포함됐습니다.
김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후보 선발을 위한 공개 오디션.
[JTBC 뉴스룸/2026년 3월 19일 보도 : 상위권에 오른 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거나 극우 유튜브에 출연한 인물들입니다.]
'윤어게인' 지지층이 꼽은 '애국청년 명단'에 오른 인물들이 투표 초반 상위권을 장악했다고 보도하자, 일부 후보는 그걸 표심 자극에 다시 활용했습니다.
[이승훈/국민의힘 청년 공개 오디션 지원자 (지난 20일) : JTBC로부터 어제부로 이제 극우 음모론자,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윤어게인 세력으로 공식 인증 마크를 받은 이승훈 성남시 예비후보입니다.]
이 후보와 전한길 씨 고문 변호사,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시의원 등 64명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본선은 26일 치러지는데, 당 조직부총장인 강명구 위원장 등 6명이 심사를 맡습니다.
심사위원에는 룸살롱 폭행 사건 등으로 방송계에서 퇴출된 방송인 이혁재 씨가 포함됐습니다
이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전두환 독재에 맞선 민주화 운동에 빗대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혁재/방송인 (2025년 1월 20일) : 30년 전 막 이렇게 군사독재 시절에 학생운동을 했다고 깝치는 그 국회의원들이 대학생 시절엔 미 문화원 점거하고 전두환 정부의 군사독재에 맞서 막 거리에 나오고… (서부지법 폭동과) 똑같은 거예요.]
당 관계자는 "방송인으로서 흥행을 일으키는 장점을 고려했다"고 했지만, 공관위가 계속 얘기하는 '혁신 공천'에 맞는 인물이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84571?sid=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