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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출근길 9호선 급행, 아이 데리고 타지 마세요"..직장인들 "이건 인정"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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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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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울고불고 난리인데 매면 왜 타나" SNS 글 폭풍 공감


23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9호선 급행 출근 시간 때 제발 아이들 데리고 타지 말아달라"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6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있었는데 진짜 큰 사고 날 것 같았다. 9호선 급행은 전 노선 중 혼잡도가 극상이다. 아이들이 울고불고 난리인데 매번 타는 이유가 뭐냐"라고 적었다.

이어 "애들 우는 건 당연하다. 어른인 나도 힘든데 애들은 압사당하기 직전이면 당연한 거다. 일반 열차 안 태우고 굳이 급행 태우는 어른이 잘못이다. 바빠도 일반 열차 태우는 게 좋아 보인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성인도 압사직전" 안전 우려에..."사정 있겠지" 반론도


해당 글에는 '좋아요' 수백 개와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관심을 모았다.

댓글에는 공감 의견이 다수 달렸다. 성인 여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9호선 급행 타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다"며 "압사당할 것 같은 수준으로 숨이 안 쉬어지고 가슴 압박이 너무 심해서 살려달라고 하고 중간에 내려서 토했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9호선 급행 타면 지하철 한 번만 환승해서 회사까지 쭉 가는 코스였는데 9호선 손절하고 2번 환승하는 코스로 변경해서 다녔다. 9호선은 완행도 타기 싫더라. 급행은 성인이 혼자 본인 몸 가누기도 힘든 노선이다. 10~15분 일찍 나와 완행 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다른 이들도 "웬만한 노키즈글에 공감하지 않지만 이건 구구절절 공감한다. 절대 혐오 아니고 서로를 위해 9호선 급행은 진짜 안 탔으면 좋겠다. 진짜 위험하다", "아이들은 어른 시야에 보이지도 않아 더 밀 수도 있다. 안전의 문제다"라며 우려했다.

반면 일부는 "부모들도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태우는 걸 텐데 너무 야박하다"며 통제성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https://naver.me/xeFrVG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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