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매달 1000만원씩 따박따박 받는데 결혼해야죠"…혼인 급증한 '이 직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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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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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전문직, 혼인 증가 '견인'
직종별로 보면 아내가 사무직인 경우 혼인 건수는 7만5361건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남편이 사무직인 경우도 18.5% 증가한 7만980건을 기록했다.
사무직 혼인은 2024년에도 20%대 증가율을 보인 데 이어 2년 연속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판매직 종사자의 혼인도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사무직과 전문직이 흐름을 이끌었다.
비중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하다. 사무직과 전문가 직군은 아내 기준 50.2%, 남편 기준 46.5%로 전체 혼인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한국표준직업분류상 사무직은 일반 기업의 기획·인사·재무·법무 등 직군을, 전문직은 의사·교수·연구원·기술직 등을 포함한다.
결혼도 소득·고용 안정성 중심
이 같은 흐름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문가 직종의 평균 월 임금은 499만6000원, 사무직은 482만5000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돈다.
결국 안정적인 소득과 고용을 확보한 계층을 중심으로 결혼이 이뤄지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30대 초반 인구 증가와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도 혼인 증가를 뒷받침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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