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연경 은퇴한 여자배구, 시청률 '하락 전환'... 관중, 현상 유지
1,214 7
2026.03.24 23:03
1,214 7

'배구 황제' 김연경(38·192cm) 은퇴 이후 첫 시즌인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의 흥행 성적표가 나왔다. 

여자배구의 경우 시청률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관중은 지난 시즌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남자배구는 시청률은 4시즌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반면 관중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가 매일 공개 발표하고 방송사 등이 흥행 판단 지표로 활용하는 닐슨코리아의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에 따르면, 올 시즌 V리그는 남녀 배구 모두 지난 시즌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배구는 올 시즌 정규리그 전체 케이블TV 평균 시청률이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평균 시청률 1.09%보다 하락한 수치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정규리그를 종료한 2022-20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상승세도 마감됐다. 

여자배구 정규리그 평균 시청률은 2022-2023시즌 1.04%, 2023-2024시즌 1.08%, 2024-2025시즌 1.09%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중략)


신인감독 김연경-인쿠시 열풍... 여자배구 흥행 '큰 버팀목'


한편, 여자배구가 김연경 은퇴 공백에도 시청률, 관중 수가 대폭 하락하지 않고, 비교적 선방한 데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열풍과 정관장의 인쿠시(21·180cm) 영입 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각종 흥행 지표로 여실히 증명된다. 지난해 9월~11월에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은 시청률, 화제성 등 흥행 면에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최근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여파로 방송이 종영한 이후에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V리그 여자배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산됐다. 

그런 와중에 결정적으로 기름을 부은 사건이 바로 정관장의 '인쿠시 영입'이었다. 인쿠시는 <신인감독 김연경> 출연 이후 성장 서사, 김연경 제자, 귀엽고 선한 인상 등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대중적 인기 스타'로 급부상했다. 

때문에 정관장이 지난해 12월 8일 인쿠시 영입을 발표한 한 순간부터 V리그의 관중, 시청률, 온라인 팬 투표, 화제성 등 각종 흥행 지표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몰고 왔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남녀부 통틀어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경기도 인쿠시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경기다. 지난 1월 8일 열린 IBK기업은행-정관장 경기가 시청률 1.50%를 기록했다. 올 시즌 V리그에서 유일하게 1.5%를 넘긴 사례다. 이날 인쿠시는 개인 최다 득점(18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또한 올 시즌 V리그 최고 시청률 경기 톱5 중에 인쿠시가 활약했던 정관장 경기가 3개(1,3,5위)나 된다. 톱10까지 범위를 넓히면, <신인감독 김연경> 출신의 인쿠시, 이나연이 맹활약했던 정관장, 흥국생명 경기가 무려 7개다. 

프로 리그, '대중적 인기 스타' 중요성 재확인

관중 수에서도 인쿠시 효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정관장은 올 시즌 상반기(1~3라운드)까지만 해도 홈구장 평균 관중이 1939명으로 여자부 7개 팀 중 꼴찌였다. 그러나 인쿠시 열풍이 본격화된 하반기(4~6라운드)는 2672명으로 급증하며,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놀라운 점은 정관장이 팀 성적이 최하위로 연패를 거듭했음에도 관중 수가 급증하는 대이변이 발생한 것이다. 보통 팀 순위가 꼴찌면, 관중과 시청률 모두 급락하기 때문이다. 대중들은 팀 성적보다 인쿠시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프로에서 성공하기를 뜨겁게 응원한 것이다. 

'인쿠시 열풍'은 비단 정관장뿐만 아니라, 여자배구 전체의 흥행에도 큰 기여를 했다. 다른 팀들도 홈구장에서 정관장과 경기를 할 때, 관중이 이전보다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인쿠시가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한 6라운드에는 정관장의 관중 수도 크게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내 프로 리그가 흥행에 성공하기 위해선 '대중적 인기 스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준 것이다.


https://naver.me/58qO0VBV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75 03.23 47,3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9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1,9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970 이슈 윤종훈 X 엄현경 주연 <기쁜 우리 좋은날> 단체포스터 00:33 173
3031969 유머 마라열풍으로 보는 동아시아문명사 요약 3 00:31 464
3031968 이슈 라디오에서 만난 팥붕파(레드벨벳 웬디) vs 슈붕파(있지 유나) 3 00:29 147
3031967 이슈 라고슬 붐따붐따쌍붐따 짤은 바비 때 나왔는데 4 00:28 232
3031966 이슈 카리나 - 있잖아(아이유) 1 00:27 306
3031965 이슈 사회생활 첨 시작할때 젤 힘들엇던게 매끈매끈해져서 노잼 하루를 운영하는 일원이 된 나를 발견할때 2 00:25 732
3031964 이슈 16년전 오늘 발매된, 애프터스쿨 "뱅(Bang) !" 4 00:23 76
3031963 유머 오늘자 진짜 작두 탄것 같다는 남돌.jpg 1 00:23 1,196
3031962 팁/유용/추천 밥도둑 스팸 순두부찌개 6 00:23 694
3031961 정보 원덬이를 애타게 기다림 4 00:23 380
3031960 기사/뉴스 美 , WTO도 압박…“韓, 개도국 지위 반납하라” 50 00:23 1,993
3031959 이슈 🌸💐🌸💮🏵️ 2026년 남은 3월 즐기기 좋은 축제 🌺🌻🌼🌷 1 00:23 225
3031958 이슈 2026년 박스오피스, 누적 관객수 3000만명 돌파 1 00:23 268
3031957 유머 모의고사 후기 1 00:22 406
3031956 이슈 알유넥 이후 폼 더 좋아졌다는 아이돌 .jpgif 1 00:22 384
3031955 이슈 아이브팬콘 아기다이브썰 이모저모 13 00:21 760
3031954 이슈 현재 소리소문없이 터진 거 아니냐고 트윗에서 소소하게 난리난 웹툰 플랫폼 딜리헙 4 00:21 1,813
3031953 이슈 아이돌 무대에서 춤이랑 노래만큼 중요한 요소 3 00:18 770
3031952 유머 진돌) 나 알아 이 노래!! 카매라 감독님 무빙 그것도 봤어 노래 제목 흐느적인가? 3 00:15 1,173
3031951 이슈 팬메이드 레고 로키 나도 만들었다... 귀여움 귀여움 귀여움 ! 3 00:11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