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생부 찾기 위해 떠났다…"살아계시는 것만 알아" ('살림남')

(MHN 정효경 기자)
타쿠야는 "같은 피니까 한 번은 만나보고 싶다. 생사 여부라도 알고 싶어서 그렇다. 설렘 반, 두려움 반이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들냈다. 일본에 도착한 그는 친부의 호적등본을 발급받고, 주민들에게 "요시다 씨라고 아시냐"고 묻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달 21일 방송에서 타쿠야가 친부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그는 동생과의 술자리에서 "친아빠 기억나냐. 난 얼굴도 잊어버렸는데 만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모친은 이에 대해 "놀라기도 했고 조금은 복잡한 기분이었다"며 타쿠야가 어릴 적 친부를 찾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친부가 올해 71세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타쿠야는 "딱히 만나서 할 말은 없지만 내가 이렇게 컸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진짜 죽은 줄 알았다.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모한테였나,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기회가 된다면 한 번은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어렸을 때 아빠를 좋아했던 것 같다. 아빠가 떠날 때 함께 가고 싶어서 몰래 트렁크에 숨었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친 역시 "그때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아마도 아빠를 정말 좋아했을 거다. 결국 부모의 사정 때문에 슬픔을 겪게 돼버린 거다. 저의 이기심일지도 모르지만 죽었다고 말해서 아빠에 대한 기억을 떨쳐주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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