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죽지 왜 사냐?" 대전 화재공장 대표, 폭언 일상화…"매일 역정"
1,594 10
2026.03.24 11:39
1,594 10
74명의 사상자가 나온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와 관련해 유족 앞에서 고개를 숙였던 업체 대표가 평소 직원들에게 폭언과 인격 모독을 일삼았다는 내부 증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에서 손 대표는 "이XX들이 정신나간 짓거리를 한다", "나가버려", "뭐하러 회사 나오냐"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해당 회사 직원 A씨는 "사무실에서 매일 같이 대표의 역정을 들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니들은 볼일 보고 물 내리는 돈도 아깝다", "컴퓨터 전기세도 아깝다", "내일부터 나오지 마라"는 식의 모욕적인 발언이 반복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특정 직원을 겨냥해 '생각 없으면 죽어버려야지 왜 사냐'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손 대표의 막말 등을 견디지 못한 일부 팀장급 직원들이 잇따라 퇴사했고, 일부 직원은 퇴사를 각오하고 육아휴직을 선택할 정도로 내부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표의 고압적인 태도가 안전관리 부실로 이어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노조가 환경 개선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대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직원 B씨는 "대표 승인 없이는 어떤 일도 진행되지 않는다"며 "안전과 환경 관련 건의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막무가내식 업무 지시가 현장 혼란을 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재해 발생 시 공상 처리를 유도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공상 처리는 산재보험 대신 회사와 노동자가 직접 합의하는 비공식적 보상 방식입니다.

또 다른 직원 C씨는 "강압은 아니지만 공상 처리를 권유한다"며 "휴직하면서 월급과 성과급을 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해당 회사의 산재 신청과 승인 사례는 2020년 이후 업무상 사고 1건(2022년)에 그쳤습니다.

서울신문은 손 대표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 휴대전화가 압수수색됐고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https://naver.me/5Z1TuE0g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27 03.23 38,3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126 유머 대학교 중간고사 성적 발표.jpg 13:10 29
3031125 이슈 논산딸기축제 공식 캐릭터 <베리프렌즈> 4 13:09 181
3031124 기사/뉴스 ‘라디오스타’ 유승은, 최민정·김길리 도발(라스) 13:09 85
3031123 기사/뉴스 [공식] 결국 35년 만에 개편 강행한다…"냉정한 평가 겸허히 받아들여" 스타 패널까지 합류 ('아침마당') 1 13:08 329
3031122 이슈 매일 한국어로 일기를 쓸 거예요 📝 3 13:08 233
3031121 유머 이 모든게 그를 떠올리게 해.. 1 13:08 155
3031120 기사/뉴스 직장인 1인 평균 빚 5275만원…집 사느라 빚냈다 1 13:08 87
3031119 이슈 미란다 커 근황...jpg 20 13:06 1,500
3031118 기사/뉴스 이대호, '초4' 子 트라이아웃 참여에…"실력으로 평가, 끼워 넣는 것 없어" ('우리동네 야구대장') 1 13:06 326
3031117 기사/뉴스 개장수에게 붙잡혔다가 탈출한 뒤 17km를 헤매다 집으로 돌아온 거라던 강아지 탈출극…알고 보니 '사랑의 도피' 12 13:06 450
3031116 이슈 도경수 <DOH’s RECIPE> *⋆꒰ঌ부들부들໒꒱⋆* 8 13:03 248
3031115 이슈 산업용 전기의 피크타임이 낮에서 밤으로 이동한 이유 : 태양광발전 13 13:03 753
3031114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 "출퇴근 시간 노인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제한하는 방법 연구하라" 28 13:03 1,012
3031113 유머 횡단보도도 재미있게 건너가 보자 13:03 132
3031112 이슈 블랙핑크 GO 뮤비 마지막 키스 장면의 의미 1 13:03 455
3031111 이슈 영화 곤지암 레전드 3 13:02 387
3031110 이슈 피겨선수 했어도 잘 됐을 것 같은 승헌쓰 ㄷㄷ 13:01 220
3031109 기사/뉴스 빙그레, 신제품 '더위사냥 저당 디카페인 커피' 출시 22 13:00 1,104
3031108 이슈 악개 진짜 존나 많은 슬라임 유형... 1 13:00 488
3031107 기사/뉴스 CJ제일제당, 가격 담합 논란 사과 “과거 관행 뿌리 뽑겠다” 12 13:00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