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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트럼프에 '이란의 암살 시도 복수 기회'라며 공격 설득"

무명의 더쿠 | 03-24 | 조회 수 353
로이터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합동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달 26∼28일(현지 시간) 사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공격해야 하는 이유'들을 언급했습니다.

당시는 두 정상 모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사망)와 그의 핵심 참모들이 테헤란 모처에서 곧 모인다는 정보 당국의 첩보를 공유한 상태였습니다.

이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이란의 시도에 대해 복수하고, 하메네이를 살해하기에 이 이상 좋은 기회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란의 암살 시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대통령 임기에 도전하던 2024년 잇따라 적발된 적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그해 7월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이란 정부와 연계된 파키스탄 국적 남성을 체포했고, 미 법무부는 그해 11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로부터 트럼프 암살 지령을 받은 혐의로 이란에 거주하던 아프가니스탄 출신 파르하드 샤케리를 기소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4년 9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내 생명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전체 미군이 대기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할 무렵 이미 이란 군사작전 구상을 승인한 상태였지만 언제, 어떤 상황에서 공격에 나설지는 정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로이터는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줬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 통화에 대해 브리핑받은 3명의 소식통은 이 통화가 하메네이 제거에 대한 기회의 창이 닫히고 있다는 정보 보고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촉매'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개시 전날인 지난달 27일 오후 이란 공격을 최종 결정하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미국을 이란과의 전쟁에 끌어들였다는 주장을 "가짜뉴스"라며 일축한 바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대이란 공격은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왔습니다.

https://naver.me/5OlFn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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