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본에서 1988년 혜성같이 등장해 대상까지 받는 신드롬급 인기였던 2인조 걸그룹 듀오
1,544 1
2026.03.23 19:05
1,544 1

https://www.youtube.com/shorts/JduubpjxkLA

 

데뷔곡~ 두 번째 싱글까지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88년 11월에 발매한 싱글 Turn It Into Love~ (사랑이 멈추지 않아)'가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뜨리며 단숨에 톱아이돌로 직행함

 

당시 일본에는 가라오케(노래방) 문화가 폭발적으로 보급되던 시기였는데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가라오케에 가면, 여성 두명이 짝을 지어 윙크 노래를 부르는게 국룰이라거나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두 명이서 짝을 지어 윙크의 안무를 따라하는 여학생들이 온통 속출했다고 함

이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도쿄 하라주쿠 중심가에만

Wink의 공식 굿즈를 파는 전용 숍인 'Winkers(윙커스)' 지점이 3개나 생길 정도였음

 

 

당시 사람들이 모여서 TV를 볼 때 가장 많이 하던 수다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윙크의 표정이었는데

기존 아이돌은 방긋방긋 웃는 것이 상식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은 "소속사에서 절대 웃지 말라고 시킨 거다"라며 추측하기도 하고

당시 너도나도 윙크를 따라하며 패러디할때도 절대 웃지않고 무표정을 유지하는게 포인트였다고 함

 

(실제로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한 수면 부족과 극도의 긴장 때문이었음이 나중에 밝혀졌지만

이것이 묘하게 서늘하고 신비로운 인형 콘셉트로 굳어지며 대성공을 거두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iBDnRK9ACTY

 

기세를 몰아 1989년에 발매한 싱글들('외로운 열대어', 'One Night In Heaven')은

나오는 족족 발매되자마자 줄줄이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었고

 

특히 여름에 발매된 '淋しい熱帯魚(외로운 열대어)'는 무표정한 얼굴로 양손을 위아래로 꺾으며

기계처럼 빙글빙글 도는 '다이마진 댄스'가 국민 율동이 되어 또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킴

 

 

결국 이 노래로 1989년 연말 대상까지 받으며 가요계의 최정상에 우뚝 서게되자

'국민아이돌', '80년대의 핑크레이디', '사회현상'이라는 온갖 수식어가 따라붙게되고

윙크의 인기는 끝이 없는듯 했음

 

 

하지만 90년대가 되며 하락세는 생각보다 금방 찾아왔음

90년대가 되어 버블이 붕괴되자 방송사들은 아이돌이 출연할 음방을 하나둘씩 폐지하기 시작하고

아이돌 문화에 싫증나버린 대중들도 이제 락밴드라는 새로운 장르로 떠나버리게 됨

 

 

아이돌 황금기 시절이었던 80년대의 많은 아이돌들이 해체하거나 하락세를 맞이했고

Wink 역시 가요계의 그러한 트렌드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음

결국 하락세 와중에도 활동을 이어가다가 90년대 중반에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됨

 

 

우리나라에서 매니아적 인기가 많았던 팀이기도 한데

8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에서 어둠의 경로로 일음 매니아층 1세대가 처음으로 형성될 당시에

윙크가 그 당시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아이돌이었다 보니 

80년대 초중반의 세이코나 아키나는 풍문으로 그 대단한 명성을 전해들었다면 

윙크는 최전성기를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덕질했던 일음팬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25 00:05 4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9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1,0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706 이슈 표정 잘 써서 무대 볼 맛 나는 걸그룹 신곡 01:03 48
3030705 이슈 영원히 억까로 고통받고 있는 부산 김해공항 6 01:00 609
3030704 이슈 여친짤 정석이라는 엔믹스 해원 1 00:59 258
3030703 유머 외노자의 양푼이비빔밥 먹방 3 00:59 339
3030702 이슈 요즘 주변 친구들 보면 인생에 >>공부 총량 법칙<< 이라는게 잇는 건가 싶음 8 00:56 952
3030701 이슈 아기다이브 진짜 아기구나 10 00:56 1,045
3030700 이슈 [해외축구] 한국 축구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 분데스리가 27R 이주의 선수 선정 1 00:55 61
3030699 이슈 작년에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던 대청호 벚꽃축제 근황 19 00:54 1,541
3030698 이슈 주관적으로 단짠단짠 과자계의 압도적인 권위자 1 00:54 608
3030697 정보 몸에 좋은 음식들.jpg 7 00:52 564
3030696 이슈 더 시즌즈 #9 성시경의 고막남친👂🏻🎧 포스터 00:51 367
3030695 유머 먼저 올라간 족제비 3 00:45 340
3030694 유머 뽀를...뽀를 어떻게 한거야!!!! 8 00:44 1,366
3030693 이슈 아이브 콘서트에서 아이브 말고 다른 사람을 찍는 관객 32 00:43 2,408
3030692 유머 키링 너무 대충 달고 다니면 훔쳐간다길래 8 00:41 1,815
3030691 유머 버터 갈릭 새우🦐 3 00:40 628
3030690 유머 약한영웅 패러디 5 00:38 575
3030689 이슈 약 10년만에 다시 돌아오셨다는 장현승 홈마 25 00:36 3,094
3030688 이슈 오디션프로 1등들만 모아놓은 경연프로에서도 유독 다르다고 느껴지는 3인의 보컬리스트 4 00:35 1,147
3030687 유머 운동하려고 영상 틀어놨는데 너는 왜 따라하니 8 00:34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