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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아미 몰렸는데 우린 굶었다"… BTS 공연 옆 '눈물의 폐기' 속출

무명의 더쿠 | 16:44 | 조회 수 2744

23일 오후 광화문 인근 한 편의점 앞에 BTS 공연 이후 반품을 앞둔 생수와 건전지 등이 박스 단위로 쌓여 있다. 공연 수요를 예상해 대량 발주했지만 인파 통제로 유입이 제한되면서 재고 부담이 발생한 모습이다. 사

23일 오후 광화문 인근 한 편의점 앞에 BTS 공연 이후 반품을 앞둔 생수와 건전지 등이 박스 단위로 쌓여 있다. 공연 수요를 예상해 대량 발주했지만 인파 통제로 유입이 제한되면서 재고 부담이 발생한 모습이다. 사진=최승한 기자


광화문광장 인근 편의점 점장 A씨(40대)는 "관객이 4만명 수준이었지만 통제로 유입이 막히면서 주변 도로가 텅 빈 상태가 됐다"며 "사실상 개점휴업과 다름없었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은 수요 예측 불확실성과 강도 높은 통제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발주는 본사와 점주 협의를 통해 과거 행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지지만, 실제 유입 인구가 크게 줄면서 일부 점포는 평소 대비 10배 이상 물량을 발주하기도 했다. 

공연 이틀 뒤인 23일에도 재고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광화문 인근 한 편의점 앞에는 반품을 앞둔 생수와 건전지 등이 박스 단위로 쌓여 있었다. 

남은 물량은 점포 간 이동이나 반품, 폐기 지원으로 처리되지만 신선식품은 폐기 비중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점과 사전 협의를 통해 폐기 지원을 진행하고, 일부 상품은 다른 점포로 이동해 소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폐기 지원은 전액 보전이 아닌 일부 지원 방식으로 점주 부담은 여전하다. 

피해는 광화문 일대에 그치지 않았다. 경복궁~안국역 사이 북촌·서촌 상권도 동서 방향 통제와 보행 동선 분리로 유입이 끊기며 직격탄을 맞았다. 

안국역 인근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씨(40대)는 "경복궁 일대가 사실상 진공 상태가 되면서 손님이 거의 없었다"며 "공연을 기대하고 준비한 디저트도 대부분 남았다"고 밝혔다. 서촌의 한 자영업자 역시 "주말 손님 증가를 예상해 식재료를 두 배 가까이 준비했지만 대부분 남아 폐기나 할인 판매로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95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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