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아들 보육시설 보내고 방치한 어머니에…법원 “부양료 4000만원 지급”
1,873 11
2026.03.23 15:16
1,873 11
ㄱ씨는 1995년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집을 나가 할머니 등 도움으로 양육되다가 1년 뒤인 1996년 5월 서울의 한 보육시설에 맡겨졌다. 다른 사람과 혼인한 어머니는 2006년 아들 ㄱ씨를 입양 형식으로 데려갔으나 2년 만에 파양해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후 ㄱ씨는 2014년 2월 성년이 될 때까지 6년 동안 경기 용인의 보육시설에서 생활했다.



윤 판사는 “부모의 자녀양육의무는 친자관계의 본질로부터 발생하는 의무로서 자녀의 출생과 동시에 발생한다. 따라서 자녀는 부양의무자인 부모를 상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미성년인 기간 동안 발생한 과거 부양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한 앞선 대법원 판례를 인용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일반가정에서 자란 자녀가 부모를 상대로 부양료를 청구한 소송에 대해 같은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다만 보육 시설에 맡겨진 자녀가 부양료를 청구해 지급 결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어머니 ㄴ(58)씨 쪽은 “청구인이 성년이 된 때로부터 10년이 경과하였으므로 이 사건 청구는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판사는 “양육자가 비양육자인 부모를 상대로 과거 양육비의 분담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부양의무자인 부모에게 청구하는 본래적 부양청구로 볼 수 있는 점, 가족관계증명서 등에 청구인과 상대방의 법적인 모자 관계는 최근까지 등재되지 않았던 점 등의 사정을 참작하면, 청구인의 과거 부양료 청구권이 시효로 소멸하였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ㄱ씨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가족관계증명서에 어머니가 안 적혀 있어 직장생활을 하며 눈총을 많이 받았고, 설명하기 힘들어 괴로웠다. 별도 친자확인소송으로 어머니와의 관계를 법적으로 확인받았는데 이를 토대로 부양료 청구소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립준비 청년 중 부모의 경제적 형편이 좋은데도 방치된 경우, 부양료 청구소송을 해서 자기 권리를 찾기를 바란다”며 “재혼 등의 이기적 목적으로 자녀를 시설에 보내는 부모들한테 ‘자녀들이 다 커서 부양료 청구소송을 할 테니 자제해라’는 경고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50609.html#ace04ou


입양했다가 파양;;;;;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98 03.23 34,0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9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1,0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690 이슈 약 10년만에 다시 돌아오셨다는 장현승 홈마 00:36 288
3030689 이슈 오디션프로 1등들만 모아놓은 경연프로에서도 유독 다르다고 느껴지는 3인의 보컬리스트 1 00:35 214
3030688 유머 운동하려고 영상 틀어놨는데 너는 왜 따라하니 4 00:34 322
3030687 이슈 영파씨 (YOUNG POSSE) 2nd Digital Single 'we don't go to bed tonight' 𝗧𝗿𝗮𝗰𝗸 𝗟𝗶𝘀𝘁 00:30 59
3030686 이슈 17년전 오늘 발매된, 손담비 "토요일밤에" 00:29 27
3030685 이슈 “이게 한국인 수준”… 태국女 대한항공 퇴사글에 한글 악플 2 00:29 856
3030684 팁/유용/추천 원덬이가 진짜 지겹도록 들었던 노래들 모음글 00:27 103
3030683 이슈 졸라친한 베프랑(여자) 이런거 가능한지 말해보는 달글 58 00:26 1,478
3030682 이슈 hrtz.wav(하츠웨이브) 1st Mini Album [The First Wave] Concept Photo 2 2 00:26 130
3030681 기사/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 정부·기업·가정이 실천할 수 있는 '석유 절약 십계명' 발표 3 00:25 330
3030680 유머 브로콜리를 정말 정말 정말 싫어하는 박지훈 17 00:24 915
3030679 이슈 조만간 서울에 최대 100만명 모인다는 이벤트 11 00:24 1,583
3030678 이슈 (사진 주의) 트위터에서 알티 타는 못생긴 컵.jpg 51 00:22 2,636
3030677 유머 풍성하게 깔린 대나무 밥을 누워서 즐기는 러바오💚🐼 3 00:21 386
3030676 이슈 방탄소년단 'SWIM' 오피셜 퍼포먼스 비디오 24 00:20 1,072
3030675 이슈 플레이브 4th Mini Album 'Caligo Pt.2' Concept Photo A - YEJUN 30 00:20 418
3030674 기사/뉴스 주4일제·휴교령… 각국 ‘에너지허리띠’ 졸라매기 [美·이란 전쟁] 6 00:18 817
3030673 이슈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2025년 연간 합산 전세계 히트곡 탑 10.jpg 17 00:17 799
3030672 이슈 사랑니 뽑은 후 의사말 무시한 여자의 최후 32 00:16 3,318
3030671 이슈 OWIS 오위스 Live Streaming Scheduler 1 00:15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