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아들 보육시설 보내고 방치한 어머니에…법원 “부양료 4000만원 지급”
1,886 11
2026.03.23 15:16
1,886 11
ㄱ씨는 1995년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집을 나가 할머니 등 도움으로 양육되다가 1년 뒤인 1996년 5월 서울의 한 보육시설에 맡겨졌다. 다른 사람과 혼인한 어머니는 2006년 아들 ㄱ씨를 입양 형식으로 데려갔으나 2년 만에 파양해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후 ㄱ씨는 2014년 2월 성년이 될 때까지 6년 동안 경기 용인의 보육시설에서 생활했다.



윤 판사는 “부모의 자녀양육의무는 친자관계의 본질로부터 발생하는 의무로서 자녀의 출생과 동시에 발생한다. 따라서 자녀는 부양의무자인 부모를 상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미성년인 기간 동안 발생한 과거 부양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한 앞선 대법원 판례를 인용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일반가정에서 자란 자녀가 부모를 상대로 부양료를 청구한 소송에 대해 같은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다만 보육 시설에 맡겨진 자녀가 부양료를 청구해 지급 결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어머니 ㄴ(58)씨 쪽은 “청구인이 성년이 된 때로부터 10년이 경과하였으므로 이 사건 청구는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판사는 “양육자가 비양육자인 부모를 상대로 과거 양육비의 분담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부양의무자인 부모에게 청구하는 본래적 부양청구로 볼 수 있는 점, 가족관계증명서 등에 청구인과 상대방의 법적인 모자 관계는 최근까지 등재되지 않았던 점 등의 사정을 참작하면, 청구인의 과거 부양료 청구권이 시효로 소멸하였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ㄱ씨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가족관계증명서에 어머니가 안 적혀 있어 직장생활을 하며 눈총을 많이 받았고, 설명하기 힘들어 괴로웠다. 별도 친자확인소송으로 어머니와의 관계를 법적으로 확인받았는데 이를 토대로 부양료 청구소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립준비 청년 중 부모의 경제적 형편이 좋은데도 방치된 경우, 부양료 청구소송을 해서 자기 권리를 찾기를 바란다”며 “재혼 등의 이기적 목적으로 자녀를 시설에 보내는 부모들한테 ‘자녀들이 다 커서 부양료 청구소송을 할 테니 자제해라’는 경고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50609.html#ace04ou


입양했다가 파양;;;;;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04 03.23 35,5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9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1,0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742 이슈 다들 안전띠 잘 잡고 봐봐 1 03:43 55
3030741 이슈 트럼프 발표 5분전 대량의 롱 & 숏 포지션 매수 매도 7 03:32 610
3030740 이슈 [사건X파일] 대장내시경 후 사망…"병원은 직접 관계 없다" 8 03:25 404
3030739 이슈 지난주보다 2단계 상승한 케데헌 헌트릭스 GOLDEN 빌보드 핫100 5위 14 03:05 646
3030738 유머 어떤 사람의 티켓 판매자가 사라진 이유 2 03:01 1,047
3030737 이슈 모두에게 축하받았으면 좋겠는 아이돌...jpg 15 02:57 1,326
3030736 이슈 키얼스틴 던스트 <하우스 메이드 2> 출연 02:40 519
3030735 기사/뉴스 뉴욕 라과디아공항서 여객기-소방차 충돌…조종사 2명은 사망 (영상주의) 6 02:40 1,428
3030734 유머 형이 조언하나 한다.blind 12 02:29 2,858
3030733 이슈 4월 8일 데뷔하는 인코드 남돌 키빗업 인스타 릴스 02:26 192
3030732 유머 살면서 알아야 하는 꿀팁 19 02:18 2,297
3030731 이슈 디즈니 <모아나> 실사화 영화 2차예고편 공개(한글자막) 9 02:08 690
3030730 정보 벌써 15년전인 불후의 명곡 시즌1 1화 라인업 7 02:08 626
3030729 유머 집사가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자 9 02:08 1,331
3030728 기사/뉴스 "한국 드라마 주인공 머리처럼 해주세요" 5 02:07 2,211
3030727 유머 아니 우리동네 타코야끼 아저씨 장사하면 카톡 보내주는데 28 02:06 2,930
3030726 유머 깨소금이 깨예요? 소금이예요? 2 02:05 1,278
3030725 유머 뚠뚠해서 꽃에 앉지 못하는 호박벌 15 02:02 1,473
3030724 이슈 새 목요드라마 KBS <심우면 연리리> 예고 2 02:01 1,010
3030723 유머 사장님의 필사적인 경고 1 02:01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