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아들 보육시설 보내고 방치한 어머니에…법원 “부양료 4000만원 지급”
1,858 11
2026.03.23 15:16
1,858 11
ㄱ씨는 1995년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집을 나가 할머니 등 도움으로 양육되다가 1년 뒤인 1996년 5월 서울의 한 보육시설에 맡겨졌다. 다른 사람과 혼인한 어머니는 2006년 아들 ㄱ씨를 입양 형식으로 데려갔으나 2년 만에 파양해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이후 ㄱ씨는 2014년 2월 성년이 될 때까지 6년 동안 경기 용인의 보육시설에서 생활했다.



윤 판사는 “부모의 자녀양육의무는 친자관계의 본질로부터 발생하는 의무로서 자녀의 출생과 동시에 발생한다. 따라서 자녀는 부양의무자인 부모를 상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미성년인 기간 동안 발생한 과거 부양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한 앞선 대법원 판례를 인용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일반가정에서 자란 자녀가 부모를 상대로 부양료를 청구한 소송에 대해 같은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다만 보육 시설에 맡겨진 자녀가 부양료를 청구해 지급 결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어머니 ㄴ(58)씨 쪽은 “청구인이 성년이 된 때로부터 10년이 경과하였으므로 이 사건 청구는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판사는 “양육자가 비양육자인 부모를 상대로 과거 양육비의 분담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부양의무자인 부모에게 청구하는 본래적 부양청구로 볼 수 있는 점, 가족관계증명서 등에 청구인과 상대방의 법적인 모자 관계는 최근까지 등재되지 않았던 점 등의 사정을 참작하면, 청구인의 과거 부양료 청구권이 시효로 소멸하였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ㄱ씨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가족관계증명서에 어머니가 안 적혀 있어 직장생활을 하며 눈총을 많이 받았고, 설명하기 힘들어 괴로웠다. 별도 친자확인소송으로 어머니와의 관계를 법적으로 확인받았는데 이를 토대로 부양료 청구소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립준비 청년 중 부모의 경제적 형편이 좋은데도 방치된 경우, 부양료 청구소송을 해서 자기 권리를 찾기를 바란다”며 “재혼 등의 이기적 목적으로 자녀를 시설에 보내는 부모들한테 ‘자녀들이 다 커서 부양료 청구소송을 할 테니 자제해라’는 경고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50609.html#ace04ou


입양했다가 파양;;;;;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84 00:06 32,3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9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7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603 이슈 원빈 조카라는 한가을.jpg 2 22:55 591
3030602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오늘 이란과 전화로 협의할듯…곧 직접 만나 대화" 7 22:53 351
3030601 이슈 (놀랍게도 한국) 엄마에게 전자담배 받아 피우고 동생한테 전담 토스하는 초등학생 딸.gif 34 22:50 2,650
3030600 이슈 미야오 수인 데이즈드 코리아 4월호 미리보기 1 22:49 128
3030599 정치 [비하인드 뉴스] 국힘마저 "물어볼 게 없다"…박홍근 청문회 '이례적' 장면 5 22:47 540
3030598 이슈 한 달 전부터 국제 강아지의 날 제대로 준비하고 있었던 팀 내 강아지 남돌 1 22:45 1,155
3030597 이슈 윤두준 인스타그램 업뎃 7 22:45 626
3030596 이슈 꿈의 조각으로 시작된 첫 페이지, 오위스 인터뷰 22:44 190
3030595 유머 샤브에 고기고기 넣어드시면 됩니다 18 22:44 2,564
3030594 이슈 사복차림 예쁘다고 일본에서 알티탄 제돌.x 12 22:43 1,617
3030593 이슈 인어아가씨 우희진.jpg 11 22:42 1,671
3030592 이슈 인생 살다보면 한번쯤 만날 확률 높은 인간유형 7 22:42 1,243
3030591 이슈 해킹 당한 거 아니냐는 투바투 유튜브 11 22:41 2,366
3030590 이슈 서강준에게 설득 당한 하말넘많 강민지.twt 29 22:39 2,804
3030589 기사/뉴스 트랙스 제이, 가족상 슬픔 속 결혼…"오빠가 네 몫까지 열심히 잘 살게" [전문] 4 22:39 2,823
3030588 이슈 티아라 비운의 명곡 10 22:38 748
3030587 유머 오징어게임 최고 명장면 1 22:37 804
3030586 이슈 전소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새로운 사진 1 22:37 752
3030585 이슈 오늘자 제대 라이브한 김종현 얼굴 13 22:37 1,144
3030584 이슈 비주얼합 괜찮은 것 같은 신인 여돌 막내즈.jpg 1 22:37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