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국내증시가 중동 전쟁 확전 우려에 장중 5% 안팎으로 급락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오전 장에서만 4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총력 방어에 나섰다.
23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33포인트(5.07%) 떨어진 5,487.87에 거래되고 있다.
급락장에 개장 직후에는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원씩 대거 순매도 중이며, 이를 합한 4조원대 물량을 개인들이 사들이고 있다.
이날 증시 약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와 중동 전쟁 확전과 함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 미국 금리 인상 우려까지 맞물린 '삼중 악재'가 외국인의 투매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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