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곳에서는 답이 없다…김혜성, 모든 방법 동원해 다저스 떠나라 [MK초점]
1,102 4
2026.03.23 13:15
1,102 4

hNxRfw

 

 

커리어의 전성기를 이렇게 낭비할 수는 없다. 정해진 답은 하나다. 김혜성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저스를 떠나야 한다.

LA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마이너 옵션을 이용, 김혜성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김혜성은 이번 스프링캠프 막판까지 알렉스 프리랜드와 2루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이 경쟁에서 이긴 선수는 미겔 로하스와 함께 2루수 출전 기회를 나눠 가질 예정이었다.
 

어찌보면 김혜성에게 이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 이 경쟁만 이긴다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가장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김혜성은 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로 캠프를 비우면서 시범경기 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5도루 1볼넷 8삼진 기록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김혜성이 캠프 기간 상대한 투수들의 평균 수준은 8.1이었다. 이는 트리플A급이었음을 의미한다. 팀 동료 카일 터커가 상대한 투수 수준이 7.3, 프레디 프리먼이 7.5였다. 절대 낮은 수준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최소한 로스터 경쟁자였던 프리랜드(7.1)보다는 높았다. 그리고 프리랜드는 이번 캠프 18경기에서 타율 0.116(43타수 5안타) 1홈런 7타점 11볼넷 11삼진 기록했다. 많았던 삼진만큼 많은 볼넷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보여준 것이 없었다.

그 1홈런도 캠프 최종전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 캠프 최종전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보지 않은 경기였다. 한마디로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다저스는 애초에 김혜성에 30홈런을 기대하고 영입한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2루와 유격수, 중견수 등 센터라인 수비가 가능하고 발이 빠른 선수다.

 

에드먼이 이탈한 현재 상황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줬음에도 다저스는 그를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냈다. 더 이상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 것일까?

‘이번 강등 조치가 WBC 참가에 대한 징계성 조치가 아닐까’라는 의심조차 들게 만든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이 WBC에 참가하는 김혜성을 두고 “매일 볼 수 없어 아쉽다”고 하는 등 공공연하게 대표팀 합류에 대해 아쉬운 발언을 남긴 것조차 새롭게 들린다.

물론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시즌은 길고, 기회는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지만 빅리그 71경기에 출전했다.

문제는 이번 조치로 다저스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김혜성을 에드먼의 대체 선수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그보다 못한 선수로 보고 있음이 이번 이동을 통해 드러났다.
 

 

벌써 3년 125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해다. 김혜성은 어쩌면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납득하기 어려운 구단의 선택으로 놓치고 말았다.

남은 답은 단 하나다. 최대한 빨리,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저스를 떠나야 한다.

김혜성이 떠날 수 있는 가장 무난한 방법은 단 하나,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것이다. 실제로 기회가 줄어든 선수가 트레이드를 요청해 팀을 옮기는 경우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의 에이전트가 수수료의 가치를 제대로 실천하고 싶다면, 꾸준하고 집요하게 그의 트레이드를 요청해야 한다.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거부한다면, 차라리 팀을 나와 키움으로 돌아가라. 다저스가 아무리 명문 구단일지라도 그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팀에서 커리어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60323n0054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27 00:06 22,1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6,9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2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7,9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9,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222 유머 신세경이 끌어간 하트 다시 땡겨오는 조정석 14:52 15
3030221 이슈 김종현 2nd OFFICIAL MEMBERSHIP ‘&U’ 2기 모집 안내 14:51 54
3030220 유머 노안이 온 글중독자에게 유용한 tts 1 14:51 261
3030219 유머 닮은꼴 수준을 넘어선 뜻밖의 도플갱어 14:50 205
3030218 이슈 일본에 파병 못 얻어낸 트럼프 “한국 사랑해” 16 14:49 782
3030217 기사/뉴스 '해리포터’ 흑인 캐스팅에 “죽이겠다” 살해 협박 ‘충격’ [DA할리우드] 1 14:49 279
3030216 유머 솔로지옥 출연진(최미나수,송승일,김고은)이 게스트로 나오는 줄 몰랐던 도라이버 멤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14:48 417
3030215 기사/뉴스 고양이 사체 옆에 뼈만 남은 딸아이…20대 친모는 뭘하고 있었나[더뎁스] 1 14:48 311
3030214 기사/뉴스 "BTS 보러 26만 명 온다더니" 비판에…입장 밝힌 경찰 10 14:47 703
3030213 이슈 현재 팝 씬에서 무려 '포스트 아델'이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신인 가수...jpg 1 14:46 598
3030212 유머 기안84 김치볶음밥을 맛본 이토준지-역시 김치는 한국 김치 6 14:46 647
3030211 기사/뉴스 '검은 월요일'…동학개미 '4조 뭉칫돈' 똘똘 뭉쳤다 2 14:45 228
3030210 정보 ALPHA DRIVE ONE(알파 드라이브원) FAN-CON TOUR [STAR ROAD] 개최 4 14:45 228
3030209 기사/뉴스 대덕구, 대덕물빛축제 취소…"공장 화재 희생자 지원에 집중" 3 14:44 336
3030208 기사/뉴스 '바디'로 인기 끈 우주소녀 다영, 내달 신곡 발표 4 14:43 292
3030207 이슈 뜨거운 물로 모공 열고 차가운 물로 모공 닫기 24 14:40 2,623
3030206 이슈 나이 좀 있는 덬들 추억의 게임 37 14:39 1,166
3030205 기사/뉴스 "전남친이 죽여버린다며 찾고 있다" 이별 통보에 격분 20대男, 현행범 체포 5 14:38 732
3030204 기사/뉴스 "얘 좀 봐" 회사 카톡방에 '노상방뇨' 사진 공유…결국 잘렸다 [김대영의 노무스쿨] 6 14:37 1,189
3030203 이슈 앨범 혜택으로 별로라고 말나오고 있는 어느 아이돌 이벤트 75 14:37 5,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