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이승윤·한로로 ‘더 글로우’ 3만5천 관객 동원…최상급 실내형 페스티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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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원더로크 |
초대형 인프라, 트렌드 리딩 실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가 규모와 콘텐츠 모두에서 확장된 성과를 기록하며 올해 음악씬의 흐름을 이끄는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더 글로우 2026(THE GLOW 2026)’은 총 3만 5천여 명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더 글로우’의 가파른 성장세와 브랜드 경쟁력, 관객 저변 확대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다.
'더 글로우'는 공연 기획사 원더로크(WANDERLOCH)의 페스티벌 브랜드로 국내 최상급 실내형 뮤직 페스티벌을 표방하며 아티스트와 관객, 업계 전반에서 주목받는 인프라와 콘텐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를 맞이한 ‘더 글로우 2026’은 음악적 다양성과 관객 경험의 확장을 기획 방향으로 삼아 규모를 한층 확장, 실내 페스티벌만이 구현할 수 있는 압도적인 공간 연출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기존 7홀에 조성된 ‘스테이지37’과 9홀의 ‘스테이지126’에 더해, 10A홀을 활용한 신규 무대 ‘스테이지X’를 신설하며 공간을 넓혔다. 360도 개방형 구조로 설계된 ‘스테이지X’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전 방향에서 호흡하는 몰입형 공연을 구현하며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시했다. 첫 선을 보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와 관객의 경계가 사라진 경험이었다”, “지금까지 없던 몰입감” 등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탄탄한 라인업 역시 페스티벌의 흥행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첫째 날인 21일에는 장기하, 이승윤, 한로로, 메이트, 바이바이배드맨, 리도어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22일에는 혁오, 이찬혁, 바밍타이거, 백현진, 데이먼스 이어 등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부터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뮤지션, 현재 트렌드를 이끄는 아티스트와 슈퍼 루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른 라인업은 음악 팬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더 글로우 2026’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와 협업도 돋보였다. 터치드, 리도어 등은 미발매곡을 공개했으며, 한로로는 소속사 어센틱에서 준비 중인 걸밴드를 깜짝 공개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 같은 흥행은 현장 콘텐츠 경쟁력에서도 확인됐다. 총 12팀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콜라보 MD는 다양한 품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으며, 오픈 직후 빠른 품절을 기록하며 높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 글로우 오브제를 활용한 대규모 조형물과 대형 포토월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증 이벤트가 운영됐으며, F&B 라인업 역시 눈길을 끌었다. ‘흑백요리사 시즌1’ 출연 셰프 만찢남과 야키토리왕의 콜라보 부스, 해방촌 맛집 노스트레스 버거 등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은 공연 외 즐길 거리 측면에서도 관객 만족도를 높였다.
관객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세심한 운영도 돋보였다. 공연장 내 열기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쾌적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물품보관소를 운영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또한 타포린백을 옵션으로 제공해 페스티벌의 경험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인 나눔 공간을 통해 관객 간 자율적인 교류 문화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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