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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K-안전' 사고 '0'건에 아미 청소까지

무명의 더쿠 | 03-22 | 조회 수 2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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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안 보여도 음악만 들려도 좋습니다.

스마트폰 조그만 화면이든, 거리 대형 전광판이든 BTS가 보인다면 어디든 공연장입니다.

[롯·섬낭/캄보디아]
"오랜만에 만났으니까요. 진짜 정말 행복하고 진짜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많게는 26만 명이 나올 거라는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경찰 추산 4만여 명, 주최 측 추산 10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최정우/광화문 인근 편의점 점주]
"평소 토요일보다는 그래도 (매출이) 한 300% 정도 오른 것 같아요."

걱정했던 안전사고나 테러는 없었습니다.

예상보다 인파는 적었고, 그에 비해 경찰 등 통제 인원은 많았습니다.

[경찰]
"밀지 마세요. 뒤로 가세요, 뒤로."

출입과 동선을 통제하고,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한 전략도 주효했습니다.

[발렌티나/콜롬비아]
"깨끗하고 직원이 너무 착해서 너무 안전했어요."

공연이 끝난 뒤에도 크게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제 옆쪽은 아까까지만 해도 관중들로 가득 찼었는데요.

BTS의 공연이 끝난 직후 모두 빠진 모습입니다.

반면 제 옆쪽 그러니까 무대 앞쪽은요.

아직까지 퇴장 순서가 안 와서 사람들이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40분 만에 모두 해산했습니다.

보라색 띠를 어깨와 허리에 두르고 뒷정리를 하는 아미들도 보였습니다.

공연 때문에 이뤄지고 있던 무정차 통과 조치가 막 해제돼서 지금 이렇게 지하철이 들어왔습니다.

이번 공연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이 꼬박 하루 통제됐습니다.

도로가 차단되고, 지하철은 무정차 통과하고, 버스도 우회해 다녔습니다.

직장인들은 출퇴근이 불편했고, 자영업자들은 장사를 접는가 하면, 광화문에서 결혼식을 치른 부부는 하객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했습니다.

휴일 민간 행사에 공무원들도 대거 동원됐습니다.

경찰 6천7백여 명, 소방 8백여 명 등 공무원 1만 1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이번 공연이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힘써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불편을 겪었을 시민에게도 깊이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건희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09412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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