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관계자는 “평소보다 매출이 7~8배 정도 더 나올 것이라고 보고 물량을 준비했다”며 “다른 지점의 직원도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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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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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인근의 김밥집 사장 김모(57)씨는 이날 새벽부터 나와 재료를 준비했다. 그는 “평소보다 2~3배 많은 양”이라며 “시민들도 스트레스 풀고, 장사도 잘 되니까 자주 하면 좋겠다”고 했다.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는 본사 직원 3명이 추가로 파견 나와 있었다. 키오스크 조작이나 메뉴 주문이 어려운 외국인 손님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매장 관계자는 “평소보다 매출이 7~8배 정도 더 나올 것이라고 보고 물량을 준비했다”며 “다른 지점의 직원도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상점이 특수를 누리는 것은 아니다. 좌석 회전율이 낮은 음식점은 수용 가능한 손님 수에 한계가 있어 재료를 크게 늘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광화문광장 인근 고깃집 사장 이모(46)씨는 “지난해 12월 청계천 축제 때도 손님이 많을 줄 알고 재료를 더 많이 준비했는데, 큰 차이가 없었다”며 “받을 수 있는 손님 수가 거의 정해져 있어 오늘은 평소처럼 준비했다”고 말했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영업 시간을 조정하는 가게도 있었다. 카페 사장 박모(51)씨는 “퇴근이 쉽지 않을 듯해서 욕심 부리지 않고 평소처럼 오후 7시에 문을 닫으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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