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7일 빌리고 3000만원 낸다…경복궁·숭례문 다 해도 1억 안 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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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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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최대 1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소속사 하이브가 지불하는 장소 사용료는 1억 원을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 관리를 위해 1만 명 이상의 공공 인력도 현장에 투입된다.
21일 서울시 ‘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사용료는 면적 1㎡당 1시간에 10원(오전 6시~오후 6시) 혹은 13원(오후 6시~다음 날 오전 6시)으로 책정돼 있다. 조례상 광장이 시민의 건전한 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누구에게나 열린 공공 공간’으로 규정돼 있어 일반 대형 공연장 대관료보다 현저히 낮다.
하이브가 1만㎡가 넘는 광화문광장을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사용하는 비용은 약 3000만 원으로 산출됐다. 여기에 경복궁·숭례문 사용 및 촬영 허가에 따른 입장료 손실분 등을 고려해 국가유산청에 내는 6120만 원을 더해도, 서울시와 정부에 지불하는 총비용은 9000만 원 수준이다.
저렴한 사용료와 별개로, 이번 공연이 창출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천문학적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BTS의 국내 콘서트 1회당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한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이번 무료 콘서트가 단 하루 만에 서울시에 약 1억 7700만 달러(약 265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안길 것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향후 82회 규모로 예정된 월드 투어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에 맞먹는 경제적 충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m.news.nate.com/view/20260321n04785?mid=m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