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예외 없어요"…소지품 검사·몸수색 거쳐야 광화문 출입(종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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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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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시청 구간은 어제 밤 9시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돼 22일 새벽 6시까지 33시간 동안 차가 다닐 수 없다. 2026.3.21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강서연 윤주영 기자
경찰은 MD를 통과한 시민들에게 양팔을 벌리게 한 뒤 휴대용 스캐너를 이용해 전신을 살폈다. 스캐너로 점검이 이뤄지는 동안 뒤쪽에서는 시민들이 올려놓은 가방 지퍼를 하나하나 열어 내부를 살폈다.
검문·검색에 예외는 없었다. 이날 서너살 가량으로 보이는 아이도 긴장한 모습으로 스캔 검색을 받았다. 검색을 마친 경찰이 "좋았어"라며 하이 파이브를 치며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정오가 가까워지자 대기 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시민은 경찰의 검문검색에 협조적으로 응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지나가는 것도 쉽지 않다"며 검문검색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7분쯤 한 남성은 '버스 타러 가는 길인데 왜 검색하느냐'고 짜증을 내며 출구용 MD로 막무가내로 들어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쫓아가 스캐너로 검문검색을 했다.
이후 또 다른 중년 남성도 '그냥 지나가는 길인데 왜 검색하느냐'고 불만을 표했지만, 경찰은 이번에도 빠짐없이 검문검색을 했다.
경찰은 이날 72개 기동대 6729명의 인원을 투입한다. 소방 당국·시·자치구 인력 3400여명, 주최 측 4800여명이 투입돼 안전 관리에만 1만5000여 명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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