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공장 화재 실종자 4명은 붕괴한 잔해 속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득우 대전 대덕소방서장은 오늘(21일)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건물이 붕괴한 부분에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안전 진단을 받은 뒤 철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철거 과정에서 붕괴 우려가 있어 안전 진단 결과 어떤 부분부터 철거할지 결정하면 그곳부터 수색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마에 건물이 내려앉은 부분은 동관 주차장 뒤편쪽입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안전 진단을 마친 뒤 전날 오후 10시 50분쯤부터 구조대원들을 공장 건물 내부로 투입해 인명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수색이 진행된 곳은 건물이 무너지지 않은 곳으로 오후 11시 3분쯤 2층 휴게실 입구에서 1명, 오늘 0시 20분쯤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9명이 발견됐습니다.
이후 오전 4시 8분까지 안전상 가능한 부분에 대한 수색을 마쳤으나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40분부터 인명 구조견 두 마리를 공장 내부로 투입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사망자 10명과 부상자 59명 등 총 69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종자는 4명입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구조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2명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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