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파병 찬성' 野 의원들 향해 "자녀와 선발대로 자원하라"
무명의 더쿠
|
03-20 |
조회 수 1191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6108763
이승환 장성희 기자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과 유튜버 전한길 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파병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 "그토록 파병이 필요하면 본인들이 먼저 자녀와 함께 선발대로 자원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황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에서 파병의 필요성을 제기한 국민의힘 안철수·조정훈·박수영 의원과 전한길 씨를 직접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최고위원은 "영어에 '치킨 호크'(Chicken-hawk)라는 단어가 있다"면서 "제대로 된 군 복무나 전쟁 경험도 없으면서 무력 충돌과 전쟁을 주장하는 자들을 일컫는 표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치킨 호크는 자신과 가족은 안전한 곳에 두고 남의 자식은 전쟁터로 내모는 용감한 척하는 겁쟁이"라며 "우리 청년들을 전장으로 보내자는 주장을 이토록 가볍게 내뱉어도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황 최고위원은 "파병은 우리 청년들의 생명에 걸린 국가의 중대 사안"이라면서 "파병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회의 동의를 거쳐야 하고, 외교안보 국익 전반을 냉정하게 검토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