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유행시키자” 푸틴, 아이 안 낳는 여성 ‘모성애 함양’ 상담 추진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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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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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아에프페(AFP) 통신은 러시아 보건부가 지난달 말 승인한 이런 내용의 권고안을 입수해 보도했다. 문서를 보면, 의사들은 임신을 원하지 않는 여성에게 “모성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심리 상담”을 받으라고 안내해야 한다. 18∼49살 여성에겐 “생식 기능을 평가하는” 연례 진료를 받을 것을 권유해야 한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게도 같은 진료가 권장되지만 심리 상담은 빠진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출산율 반등을 위한 전국민적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푸틴은 지난해 12월19일 연례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임신을 “유행”으로 만들라고 했다.
러시아 정부도 아이를 많이 낳도록 만드는 각종 정책을 수년 새 도입 중이다. 임신중지 규제를 강화하고, 아이를 갖지 않는 걸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비출산 선전’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달 1일부터는 임신부의 임신 이력과 합병증, 임신 경과, 태아의 선천적 건강 이상 여부 등을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도 운영한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250328.html#ace04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