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한’ 표기에 한국 화났다고? 중국의 여론전” 대만 의회에 등장한 ‘에펨코리아’
2,318 18
2026.03.20 16:57
2,318 18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대만 정부가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상의 ‘중국(대만)’ 표기에 반발해 자국 일부 출입국·외국인거주 서류에 ‘한국’ 대신 ‘남한’ 명칭을 쓰기로 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대만 외교 수장이 “중국의 여론전”이라고 주장했다.

20일 TVBS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대만 정부의 조처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린 부장은 “나는 대만의 GD(‘자룽’의 뜻에서 따온 ‘굿 드래곤’)”라며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은 “당신이 ‘대만의 GD’라고 하지만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은 모를 것 같다”며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에펨코리아’ 화면을 띄웠다.


화면 속 게시물에는 “남한 맞는데 어쩌라고”, “타격 제로”, “응 안긁혀” 등 대만의 조치에 개의치 않는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담은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그래 바꿔라 뭐 어쩌라고. 자기들도 중국(대만)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에 린 부장은 “이건 가짜다”라며 “중국 공산당이 인터넷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린 부장은 “나 역시 자료를 찾아봤고 한국의 민의를 충분히 파악했다. 한국인들은 대만을 존중하고 지지했다”면서 “이후 중국 공산당이 대대적으로 개입해 온라인에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이 “대만 언론들도 한국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도하고 있는데, 이 역시 중국의 여론전에 당한 건가”라고 물었고, 린 부장은 “조심하지 않으면 이용당할 수 있지만, 언론도 판단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양자 대등’의 원칙을 근거로 지난 1일부터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발급하는 ‘외국인 거류증’ 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다.

이어 한국이 31일까지 긍정적인 응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대만 전자입국등록표’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만 외교부는 “한국·대만 민간은 오랫동안 경제무역·문화·관광·인적왕래 등에서 밀접히 교류해왔다”며 “한국이 아직 전자입국신고서의 부당한 표시를 수정하지 않고 있다. 상호 존중과 대등의 원칙을 견지하고 조속히 수정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린 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측이 ‘중국(대만)’ 표기를 수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측과 계속 교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793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4 04.19 31,1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1,1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4,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6,1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6,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387 유머 캐치캐치 챌린지 야무지게 말아온 22살 남돌이 해군 군필이라 알티많이 탐 00:33 53
3049386 이슈 혼자 먹는 생일케이크가 외로워서 집에 있던 실바니아 패밀리의 실루엣을 투영해서 북적북적한 분위기를 만들어보려 했더니 5 00:32 432
3049385 이슈 다들 신기하지만 쓸데없는 능력있어? 2 00:31 169
3049384 이슈 어제 개그콘서트 나와서 홍보 안한다더니 홍보 제대로 하고간 여돌 ㅜㅋㅋㅋ 2 00:27 834
3049383 이슈 커프 6화가 사실 찐맛도리회차임... 6 00:26 999
3049382 이슈 유미 세포들 벼락맞아서 기억상실증 걸림 ㅋㅋ 3 00:25 1,157
3049381 이슈 아니 김고은이랑 김재원이 짝사랑하는 사이의 그 미묘한 감정선을 너무 잘표현함.. 9 00:24 1,413
3049380 이슈 벤츠 프리미어 행사 참석한 어제자 전소미 00:24 378
3049379 이슈 로절값 여주가 미자인데 사범대생들로 비엘을 쓸라니까 고증 ㅈ된 거 씹웃김 아 3 00:23 1,152
3049378 이슈 현대자동차에서 200대 한정 판매까지 검토갔다는 루머 돌다가 최종적으로 취소된걸로 보이는 첫 슈퍼카 10 00:22 1,753
3049377 정보 일상에서 왜를 빼보세요 12 00:22 1,166
3049376 이슈 요즘 남돌 선공개 챌린지 수준 ㄷㄷ 8 00:20 1,197
3049375 이슈 인피니트 ‘Just Another Lonely Night’ 10 00:19 195
3049374 이슈 코첼라에서 빅뱅 대신 Bad boy를 부른 사람 9 00:18 1,067
3049373 이슈 신순록 진짜 미친거야? 김주호 작가가 자꾸 유미 불러내려고 하니까 5 00:17 1,699
3049372 유머 고윤정 매운맛 드립에 빵터진 정해인 김도훈ㅋㅋㅋ 1 00:17 705
3049371 이슈 23년에 중국이 1,749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동안 미국은 몇척의 선박을 건조했을까?🤔 1 00:17 778
3049370 이슈 유미의 세포들 귀여웠던게, 사랑 세포가 프라임 세포로 바뀌려고 변신하는데 세일러문 노래 깔리는 거ㅋㅋㅋㅋㅋㅋㅋ 4 00:16 1,221
3049369 기사/뉴스 日 혼슈 동쪽 해역서 규모 7.7 지진…'후발지진 주의보'(종합2보) 8 00:16 1,160
3049368 이슈 1m 쓰나미도 우습게 보면 안 되는 이유...jpg 5 00:14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