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한’ 표기에 한국 화났다고? 중국의 여론전” 대만 의회에 등장한 ‘에펨코리아’
2,169 18
2026.03.20 16:57
2,169 18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대만 정부가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상의 ‘중국(대만)’ 표기에 반발해 자국 일부 출입국·외국인거주 서류에 ‘한국’ 대신 ‘남한’ 명칭을 쓰기로 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대만 외교 수장이 “중국의 여론전”이라고 주장했다.

20일 TVBS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대만 정부의 조처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린 부장은 “나는 대만의 GD(‘자룽’의 뜻에서 따온 ‘굿 드래곤’)”라며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은 “당신이 ‘대만의 GD’라고 하지만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은 모를 것 같다”며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에펨코리아’ 화면을 띄웠다.


화면 속 게시물에는 “남한 맞는데 어쩌라고”, “타격 제로”, “응 안긁혀” 등 대만의 조치에 개의치 않는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담은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그래 바꿔라 뭐 어쩌라고. 자기들도 중국(대만)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에 린 부장은 “이건 가짜다”라며 “중국 공산당이 인터넷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린 부장은 “나 역시 자료를 찾아봤고 한국의 민의를 충분히 파악했다. 한국인들은 대만을 존중하고 지지했다”면서 “이후 중국 공산당이 대대적으로 개입해 온라인에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이 “대만 언론들도 한국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도하고 있는데, 이 역시 중국의 여론전에 당한 건가”라고 물었고, 린 부장은 “조심하지 않으면 이용당할 수 있지만, 언론도 판단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양자 대등’의 원칙을 근거로 지난 1일부터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발급하는 ‘외국인 거류증’ 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다.

이어 한국이 31일까지 긍정적인 응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대만 전자입국등록표’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만 외교부는 “한국·대만 민간은 오랫동안 경제무역·문화·관광·인적왕래 등에서 밀접히 교류해왔다”며 “한국이 아직 전자입국신고서의 부당한 표시를 수정하지 않고 있다. 상호 존중과 대등의 원칙을 견지하고 조속히 수정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린 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측이 ‘중국(대만)’ 표기를 수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측과 계속 교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793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4 03.19 39,3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5,5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3,8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647 이슈 역대 박스오피스 탑텐 영화중에 가장 추이 그래프 특이하게 생긴 왕사남 1 00:13 216
3027646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하이라이트의 'DAYDREAM' 2 00:12 14
3027645 정보 BL주의) 이게 사랑이면... 전 사랑한 적 없습니다. 종이게이들 고백 장면들 모아보기(스압) 2 00:11 380
3027644 이슈 어제자 상하이 바버 브랜드 행사 참석한 정채연 1 00:11 321
3027643 이슈 실시간 예매율 20만 넘은 왕과 사는 남자 11 00:10 619
3027642 유머 농작물 다죽이는 아주 악독한 녀석들입니다... 1 00:10 392
3027641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갓세븐의 "Fly" 4 00:09 54
3027640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레드벨벳 "Feel My Rhythm" 1 00:08 50
3027639 이슈 오늘 데뷔 14주년인 그룹.btob 1 00:08 93
3027638 이슈 데이식스 원필 𝐔𝐧𝐩𝐢𝐥𝐭𝐞𝐫𝐞𝐝 𝐑𝐞𝐜𝐨𝐫𝐝𝐬 [Notes] 3 00:07 180
3027637 이슈 네포베이비 진짜 싫어하는 미국에서 ㄹㅇ 호감 이미지인 네포베이비...jpg 37 00:07 2,286
3027636 정보 2️⃣6️⃣0️⃣3️⃣2️⃣1️⃣ 토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헤일메리 20 / 왕과사는남자 19.9 / 호퍼스 2.6 / 투어스러쉬로드 1.2 / 살목지 1.1 예매🥕🦅👀 8 00:06 359
3027635 기사/뉴스 [속보] 대전 화재 현장 첫 발견자 심정지 확인 48 00:04 2,370
3027634 이슈 영파씨 (YOUNG POSSE) 2nd Digital Single 'we don't go to bed tonight' 𝗖𝗢𝗠𝗜𝗡𝗚 𝗦𝗢𝗢𝗡😴🛏️❌🌃🪩 2 00:04 92
3027633 이슈 실시간 김숙 제주도 집의 미친 상황ㅋㅋㅋ '김숙 제주도 집 = 경복궁' 64 00:03 4,088
3027632 정보 네페 24원 21 00:02 1,650
3027631 정보 네이버페이1원+1원+1원+5원+15원+1원+랜덤 눌러봐👆+🐶👋(+10원+5원)+눌러눌러 보험 랜덤👆 36 00:01 1,253
3027630 이슈 일본의 오타쿠가 들고 나온 전쟁 반대 시위용 깃발 10 00:01 900
3027629 정보 2️⃣6️⃣0️⃣3️⃣2️⃣0️⃣ 금요일 박스오피스 좌판/좌점 ~ 왕과사는남자 1410.1 / 헤일메리 21 / 호퍼스 56.5 / 메소드연기 2.5 / 폭탄 1.1 / 파리텍사스 1 ㅊㅋ👀🦅🥕 20 00:01 634
3027628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인피니트 "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때)" 1 00:00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