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한’ 표기에 한국 화났다고? 중국의 여론전” 대만 의회에 등장한 ‘에펨코리아’
2,145 17
2026.03.20 16:57
2,145 17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대만 정부가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상의 ‘중국(대만)’ 표기에 반발해 자국 일부 출입국·외국인거주 서류에 ‘한국’ 대신 ‘남한’ 명칭을 쓰기로 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대만 외교 수장이 “중국의 여론전”이라고 주장했다.

20일 TVBS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대만 정부의 조처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린 부장은 “나는 대만의 GD(‘자룽’의 뜻에서 따온 ‘굿 드래곤’)”라며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은 “당신이 ‘대만의 GD’라고 하지만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은 모를 것 같다”며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에펨코리아’ 화면을 띄웠다.


화면 속 게시물에는 “남한 맞는데 어쩌라고”, “타격 제로”, “응 안긁혀” 등 대만의 조치에 개의치 않는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담은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그래 바꿔라 뭐 어쩌라고. 자기들도 중국(대만)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에 린 부장은 “이건 가짜다”라며 “중국 공산당이 인터넷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린 부장은 “나 역시 자료를 찾아봤고 한국의 민의를 충분히 파악했다. 한국인들은 대만을 존중하고 지지했다”면서 “이후 중국 공산당이 대대적으로 개입해 온라인에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이 “대만 언론들도 한국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도하고 있는데, 이 역시 중국의 여론전에 당한 건가”라고 물었고, 린 부장은 “조심하지 않으면 이용당할 수 있지만, 언론도 판단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양자 대등’의 원칙을 근거로 지난 1일부터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발급하는 ‘외국인 거류증’ 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다.

이어 한국이 31일까지 긍정적인 응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대만 전자입국등록표’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만 외교부는 “한국·대만 민간은 오랫동안 경제무역·문화·관광·인적왕래 등에서 밀접히 교류해왔다”며 “한국이 아직 전자입국신고서의 부당한 표시를 수정하지 않고 있다. 상호 존중과 대등의 원칙을 견지하고 조속히 수정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린 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측이 ‘중국(대만)’ 표기를 수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측과 계속 교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793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16 00:05 11,7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1,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3,8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517 기사/뉴스 [단독] 사라진 이산가족 면회소…‘금강산 남측 시설’ 전부 철거 1 21:53 117
3027516 이슈 곽튜브랑 똑 닮았다는 아들 초음파 사진.jpg 6 21:51 827
3027515 유머 고민됨 21:51 100
3027514 이슈 (텍혐주의) 초대했는데 와이프가 너무 울었다 23 21:50 1,650
3027513 이슈 이제야 진짜 스파이더맨 됐다는 반응 많은 <스파이더맨: 브랜드뉴데이> 속 피터 파커.twt 3 21:49 549
3027512 이슈 트럼프 진주만 발언 후 야후재팬의 한 댓글 3 21:47 1,032
3027511 이슈 하이브 민희진 재판결과 맞췄던 변호사가 예상하는 어도어vs다니엘 소송 16 21:46 1,176
3027510 유머 내 옆 일본인들이 SF9이라 두 번 말해서 귀를 의심했어 21:46 737
3027509 유머 붉은사막 어떤 게임인지 두 짤 요약.jpg 11 21:42 1,234
3027508 기사/뉴스 [속보]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구속, 법원 “도주 우려” 21:41 263
3027507 이슈 허간민을 좋아하세요... 허간민 최애편 골라보기 30 21:41 569
3027506 기사/뉴스 대전 차부품 공장 화재 14명 실종…붕괴 위험에 수색 난항 11 21:41 660
3027505 이슈 생각보다 꽤괜인 것 같은 이해인 버츄얼 여돌... 4 21:40 745
3027504 정보 코스모폴리탄 3월호 양요섭 화보 6 21:40 315
3027503 유머 택배기사님 배송이 늦은 이유 4 21:39 919
3027502 유머 여행객의 행동을 본 지나가는 동네 강아지 1 21:39 501
3027501 유머 광종하면 생각나는 배우는? 9 21:38 414
3027500 정보 줄자로 짝수가 아니어도 바로 중심 알아내는 법 13 21:34 1,227
3027499 이슈 지인의 불륜을 알게 되었어요 33 21:31 4,609
3027498 이슈 가사 때문에 호불호 엄청 갈린 에프엑스 핑크테이프 수록곡 30 21:30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