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한’ 표기에 한국 화났다고? 중국의 여론전” 대만 의회에 등장한 ‘에펨코리아’
2,131 17
2026.03.20 16:57
2,131 17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19일 대만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에게 질의하며 화면에 띄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화면. 자료 : 대만 TVBS 보도화면 캡쳐

대만 정부가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상의 ‘중국(대만)’ 표기에 반발해 자국 일부 출입국·외국인거주 서류에 ‘한국’ 대신 ‘남한’ 명칭을 쓰기로 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는 지적에 대만 외교 수장이 “중국의 여론전”이라고 주장했다.

20일 TVBS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대만 정부의 조처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쉬차오신 중국국민당 입법위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린 부장은 “나는 대만의 GD(‘자룽’의 뜻에서 따온 ‘굿 드래곤’)”라며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에 많은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은 “당신이 ‘대만의 GD’라고 하지만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은 모를 것 같다”며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에펨코리아’ 화면을 띄웠다.


화면 속 게시물에는 “남한 맞는데 어쩌라고”, “타격 제로”, “응 안긁혀” 등 대만의 조치에 개의치 않는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담은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그래 바꿔라 뭐 어쩌라고. 자기들도 중국(대만)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에 린 부장은 “이건 가짜다”라며 “중국 공산당이 인터넷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린 부장은 “나 역시 자료를 찾아봤고 한국의 민의를 충분히 파악했다. 한국인들은 대만을 존중하고 지지했다”면서 “이후 중국 공산당이 대대적으로 개입해 온라인에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쉬 위원이 “대만 언론들도 한국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도하고 있는데, 이 역시 중국의 여론전에 당한 건가”라고 물었고, 린 부장은 “조심하지 않으면 이용당할 수 있지만, 언론도 판단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양자 대등’의 원칙을 근거로 지난 1일부터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발급하는 ‘외국인 거류증’ 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다.

이어 한국이 31일까지 긍정적인 응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대만 전자입국등록표’에 대해서도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만 외교부는 “한국·대만 민간은 오랫동안 경제무역·문화·관광·인적왕래 등에서 밀접히 교류해왔다”며 “한국이 아직 전자입국신고서의 부당한 표시를 수정하지 않고 있다. 상호 존중과 대등의 원칙을 견지하고 조속히 수정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린 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측이 ‘중국(대만)’ 표기를 수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측과 계속 교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793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12 00:05 10,6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1,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3,8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517 정보 수능 만점자가 알려주는 JLPT N1 공부 방법 21:17 29
3027516 이슈 고양이는 사람을 차별한다 21:16 145
3027515 이슈 공주풍 미쳤다는 텐바이텐 디즈니 미녀와 야수 티파티 세트ㅋㅋ 21:15 387
3027514 이슈 bts 뚝섬 드론쇼 일부 5 21:15 534
3027513 이슈 현재 오타쿠들한테 극찬받고 난리난 애니...jpg 6 21:12 784
3027512 유머 모지리 양세찬 실직 위기 6 21:12 585
3027511 이슈 2,300원이지만 또 먹고 싶은 태국 왕귤 9 21:12 595
3027510 이슈 간바떼 🖤🍬🐰 - 있지(ITZY) 6 21:11 102
3027509 유머 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어린이 2 21:10 500
3027508 기사/뉴스 “임신 유행시키자” 푸틴, 아이 안 낳는 여성 ‘모성애 함양’ 상담 추진 12 21:10 380
3027507 이슈 현재 연설 도중 얼굴에 검은 칠해서 난리난 백인 여성..jpg 27 21:09 2,073
3027506 이슈 Snow Man x 방탄소년단 뷔&정국 Coming soon 28 21:07 1,669
3027505 정치 이 대통령 "가용자원 총동원"... 김 총리 화재 현장으로 3 21:04 383
3027504 이슈 풀대출로 삼성전자에 투자해서 물려있었던 삼성전자 대주주 김선태 근황 39 21:04 4,123
3027503 이슈 레드벨벳 아이린 I'm Your 21:02 398
3027502 이슈 전체적으로 무난+이쁘게 나온 아디다스 월드컵 유니폼들.jpg 5 21:02 620
3027501 유머 ???: 유부녀 교사가 여고생 제자에게 푹 빠지는 이야기 3편 완결 기념 특별판 7 21:01 1,163
3027500 유머 [판다와쏭] 할부지 오프닝 찍는동안 후이 챙겨가는중인 루이💜🩷🐼🐼 13 20:59 1,388
3027499 이슈 내가 여중여고 나왔는데 너무너무너무 재밋게 다녔거든 근데 남편은 딸 여중여고 반대레 138 20:59 8,797
3027498 유머 손 빠르고 효율 미친 노동 영상 5 20:58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