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자축구 ‘벤치 규정’ 바꾼 FIFA… 여성 지도자 없으면 못 뛴다
884 10
2026.03.20 12:45
884 10

감독·수석코치 최소 1명 여성 의무화
9월 U-20 여자월드컵부터 전면 시행

여성 코칭스태프 의무화 규정을 발표한 FIFA. ⓒFIFA 홈페이지 갈무리
여성 코칭스태프 의무화 규정을 발표한 FIFA. ⓒFIFA 홈페이지 갈무리



국제축구연맹(FIFA)이 여자 축구대회 참가 기준을 손질하며 코칭스태프 구성에 변화를 의무화했다. 앞으로 FIFA가 주관하는 모든 여자 대회에 출전하는 팀은 최소 1명의 여성 감독 또는 수석코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의료진을 포함한 의무팀에도 최소 1명의 여성을 두고 경기 벤치에 앉는 팀 임원 역시 최소 2명을 여성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은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국가대표팀, 클럽 대회까지 전면 적용된다.

새 기준은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6 U-20 여자월드컵을 시작으로 10월 모로코 U-17 여자월드컵, 같은 달 개막하는 여자 챔피언스컵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국 협회와 클럽은 대회 참가를 앞두고 코칭스태프와 지원 인력 구성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규정은 전술과 선수 운용을 책임지는 감독·수석코치 등 핵심 보직에 여성 참여를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여자 축구가 빠르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자 영역에서는 여전히 남성 중심 구조가 유지돼 왔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FIFA는 이번 규정을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코치 교육과 전문성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여성들이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회원국 협회와 클럽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재정 지원도 병행해 여성 감독과 코치 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실제 국제 무대에서도 여성 지도자의 비중은 여전히 낮다. 2023 여자 월드컵에서는 32개 참가국 중 여성 감독의 수가 역대 최다였음에도 절반에 못 미치는 12명에 그쳤고, 16강에선 단 1명만 남았다. FIFA는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규정 도입을 계기로 각국에서 여성 지도자의 진입 경로가 넓어지고, 여자 축구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3495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06 00:05 7,5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8,0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1,7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219 이슈 방탄 광화문 공연을 기획한 하이브와 생각없이 동조하고있는 정부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글 24 17:06 842
3027218 이슈 신세기 에반게리온 아스카 구작화와 신작화 2 17:06 187
3027217 이슈 생각보다 기싸움을 하셨던 조선의 대왕대비 17:05 186
3027216 정보 [텍혐ㅈㅇ] 내 남친 친구들이 남친보고 물소라는데 뭔뜻이야? 9 17:05 686
3027215 정보 지금 서울에 있는 사람들한테 오고있다는 BTS 재난문자 39 17:04 1,507
3027214 유머 식물갤에 올라온 아산 현충사 홍매화 10 17:01 1,303
3027213 정보 실과 바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안입는 후드티 리폼하는 방법 18 17:01 1,047
3027212 유머 연영과에 지원하겠다는 장항준의 말에 아버지 반응 4 17:00 673
3027211 유머 다카이치 저 상황에서 맞받아치는 거 혼자 고민해 봤는데 4 17:00 662
3027210 이슈 팬콘 비하인드 조회수로 스타쉽한테 야차대결(?) 신청하는 크래비티 성민 17:00 94
3027209 정보 농촌진흥청 유튜브 근황 1 16:59 415
3027208 이슈 배성재의 텐 10주년 특집 게스트 1 16:59 479
3027207 이슈 bts 신곡 공개하자마자 주가 하락중인 하이브.jpg 39 16:58 3,132
3027206 기사/뉴스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진압하는 소방당국 [포토] 16:57 388
3027205 기사/뉴스 “‘남한’ 표기에 한국 화났다고? 중국의 여론전” 대만 의회에 등장한 ‘에펨코리아’ 7 16:57 698
3027204 이슈 엄마(기독교인)가 자살이 죄가 아니면 개니소나 다 자살하지 누가 살고 싶겠냐고 함 7 16:57 1,232
3027203 유머 우리가 갑자기 전체가사가 영어로 된 노래를 부른다면 더이상 우리는 BTS가 아닐것이다 142 16:55 6,977
3027202 기사/뉴스 "순간 욱해서"…필통 속 흉기로 동급생 찌른 고교생, '우발적 범행' 무게 4 16:55 290
3027201 이슈 댄스그룹 준비하던 배우 박해일의 아르바이트 시절 1 16:55 354
3027200 이슈 다이소에서 집도 팔더니 이제 TV도 파네.jpg 6 16:54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