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자축구 ‘벤치 규정’ 바꾼 FIFA… 여성 지도자 없으면 못 뛴다
923 10
2026.03.20 12:45
923 10

감독·수석코치 최소 1명 여성 의무화
9월 U-20 여자월드컵부터 전면 시행

여성 코칭스태프 의무화 규정을 발표한 FIFA. ⓒFIFA 홈페이지 갈무리
여성 코칭스태프 의무화 규정을 발표한 FIFA. ⓒFIFA 홈페이지 갈무리



국제축구연맹(FIFA)이 여자 축구대회 참가 기준을 손질하며 코칭스태프 구성에 변화를 의무화했다. 앞으로 FIFA가 주관하는 모든 여자 대회에 출전하는 팀은 최소 1명의 여성 감독 또는 수석코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의료진을 포함한 의무팀에도 최소 1명의 여성을 두고 경기 벤치에 앉는 팀 임원 역시 최소 2명을 여성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은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국가대표팀, 클럽 대회까지 전면 적용된다.

새 기준은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6 U-20 여자월드컵을 시작으로 10월 모로코 U-17 여자월드컵, 같은 달 개막하는 여자 챔피언스컵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국 협회와 클럽은 대회 참가를 앞두고 코칭스태프와 지원 인력 구성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규정은 전술과 선수 운용을 책임지는 감독·수석코치 등 핵심 보직에 여성 참여를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동안 여자 축구가 빠르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자 영역에서는 여전히 남성 중심 구조가 유지돼 왔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FIFA는 이번 규정을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코치 교육과 전문성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여성들이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회원국 협회와 클럽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재정 지원도 병행해 여성 감독과 코치 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실제 국제 무대에서도 여성 지도자의 비중은 여전히 낮다. 2023 여자 월드컵에서는 32개 참가국 중 여성 감독의 수가 역대 최다였음에도 절반에 못 미치는 12명에 그쳤고, 16강에선 단 1명만 남았다. FIFA는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규정 도입을 계기로 각국에서 여성 지도자의 진입 경로가 넓어지고, 여자 축구 생태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3495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1 03.19 37,0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1,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3,8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521 이슈 이게 컨셉트랙 투표 맞냐는 아르테미스 새 앨범 곡투표 21:57 45
3027520 이슈 일제 잔재를 제목에 그대로 쓴 BTS 신곡 6 21:56 549
3027519 이슈 @ : 이정도로 여성이 느끼는 “기분드러움”을 잘 표현한 애니는 아마 없을 것이다… 1 21:56 294
3027518 정치 한준호의 유시민 발언 관련: 편 가르지 마라, 계파 정치 하지 말라면서 국민을 어떻게 A,B,C로 나눔? 대단히 실망임. 이렇게 갈라치기 해서 얻는게 무엇?? 그리고 요즘 왤케 화나신지 모르겠다. 평론은 평론으로만 봐야 한다. 1 21:55 147
3027517 기사/뉴스 [단독] 사라진 이산가족 면회소…‘금강산 남측 시설’ 전부 철거 3 21:53 396
3027516 이슈 곽튜브랑 똑 닮았다는 아들 초음파 사진.jpg 15 21:51 1,719
3027515 유머 고민됨 1 21:51 162
3027514 이슈 (텍혐주의) 초대했는데 와이프가 너무 울었다 38 21:50 2,763
3027513 이슈 이제야 진짜 스파이더맨 됐다는 반응 많은 <스파이더맨: 브랜드뉴데이> 속 피터 파커.twt 11 21:49 822
3027512 이슈 트럼프 진주만 발언 후 야후재팬의 한 댓글 3 21:47 1,370
3027511 이슈 하이브 민희진 재판결과 맞췄던 변호사가 예상하는 어도어vs다니엘 소송 22 21:46 1,649
3027510 유머 내 옆 일본인들이 SF9이라 두 번 말해서 귀를 의심했어 1 21:46 959
3027509 유머 붉은사막 어떤 게임인지 두 짤 요약.jpg 11 21:42 1,500
3027508 기사/뉴스 [속보] ‘항공사 기장 살해’ 피의자 구속, 법원 “도주 우려” 21:41 284
3027507 이슈 허간민을 좋아하세요... 허간민 최애편 골라보기 37 21:41 673
3027506 기사/뉴스 대전 차부품 공장 화재 14명 실종…붕괴 위험에 수색 난항 11 21:41 741
3027505 이슈 생각보다 꽤괜인 것 같은 이해인 버츄얼 여돌... 5 21:40 896
3027504 정보 코스모폴리탄 3월호 양요섭 화보 6 21:40 370
3027503 유머 택배기사님 배송이 늦은 이유 4 21:39 1,086
3027502 유머 여행객의 행동을 본 지나가는 동네 강아지 1 21:39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