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남편, 7년째 백수인데.."자존심 안 상해, 아내가 골프 연습 더 하라고" [핫피플]
한고은은 퇴근 후 남편과 간단하게 술을 한 잔 하길 원했고, 4살 연하 남편은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한 아내를 위해 직접 두부김치 요리를 만들었다. 부엌에서 두부김치를 만든 한고은 남편은 "자주 해서 양은 보면 안다"며 능수능란하게 솜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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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명 관상가는 한고은과 남편의 관계에 대해서 "마님과 머슴"이라고 했는데, 남편 입장에서는 자칫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발언. 한고은과 신영수는 2015년 결혼식을 올렸고, 남편은 과거 홈쇼핑 MD로 일했으나, 이후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퇴사했다. 지난해 7년째 무직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남편 신영수는 "마님과 머슴이 너무 맞다"고 했고, 제작진은 "자존심이 좀 상할 법도 한데"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전혀, 1도 안 상하고, 이제는 이런 느낌이다. 와이프가 일하러 가거나 이럴 때 가장 베스트 컨디션으로 떠날 때 짜릿하고 행복하다. 촬영 당일 선수를 가장 베스트 컨디션으로 보내는 약간 스태프 같은 느낌으로 와이프를 대한다. 다시 일이 끝나고 왔을 때는 완전 친구처럼 둘이 지내니까 자존심적인 부분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고은은 "난 얼마 전에도 이 사람한테 그런 얘기를 했는데, '나 요즘처럼 누구한테 이렇게 이쁨받고 사랑받고 케어받고 소중하게 살아 본 게 언제인가 싶어서 너무 고마워 여보~' 그랬다"며 "정말 고맙고, 내가 둘이 된 기분이다. 내가 일을 할 때 나머지 일을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맡겨놓은 느낌이다. 내가 일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느낌이라서 아마 나를 가장 부러워하시는 분들은 저희 업계 쪽에 계시는 분들이 아닐까 싶다"며 주변에서 결혼 잘했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다. 누가 봐도 와이프가 일방적으로 잘해준다. 운동할 때 운동복이나 운동화 모자랄까봐 걱정하고, 골프 연습 더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챙겨준다"며 "내가 해주는 건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싶다. 삶이 재밌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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