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자신의 ‘조폭 연루설’을 보도했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를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SBS 측은 이에 “입장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20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 보도할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PD의 기적의 논리, 김상중 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 조폭으로까지 몰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보도를 “나를 제거하기 위해 동원된 물리적 테러, 검찰을 통한 사법 리스크 조작, 언론을 통한 이미지 훼손 작전 중의 하나”라고 규정했다.
‘그알’ 측은 지난 2018년 7월 21일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을 통해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지난 19일 “그간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닌 허위에 기반한 것이 법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대로 된 정정보도를 내보낸 언론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당시 보도로 인한 국민의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명예훼손이 회복될 수 있도록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직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어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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