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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때 아니었네?”…투명 폰케이스가 ‘카레색’ 된 뜻밖의 주범

무명의 더쿠 | 19:13 | 조회 수 7201
새로 산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가 몇 달 지나지 않아 누렇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깨끗하게 사용했는데도 케이스 색이 바래면 손때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투명 케이스의 변색은 단순한 오염이라기보다 케이스 소재 특성과 자외선 영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의 변색 전후 모습. 새 제품(왼쪽)과 달리 사용 후 케이스는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이 나타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투명 젤리 케이스는 대부분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계열 소재로 만들어진다. TPU는 고무처럼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을 지닌 플라스틱 소재로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스마트폰 케이스에 널리 사용된다. 가볍고 탄성이 좋아 케이스를 쉽게 착탈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소재는 빛과 열에 노출되면 색상이 변할 수 있다. 폴리우레탄 계열 플라스틱은 장시간 자외선(UV)에 노출될 경우 분자 구조가 변하면서 색을 띠는 성분이 생성되고, 이 과정에서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이 나타난다. 스마트폰 케이스 변색 역시 이러한 특성과 관련이 있다.
 
변색 속도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직사광선에 자주 노출되거나 고온 환경에 오래 두면 변색이 더 빠르게 진행된다. 자동차 대시보드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거나 창가처럼 햇빛이 강하게 드는 장소에 장시간 두는 습관도 영향을 준다.

투명 스마트폰 케이스를 손에 쥔 모습. 손의 피지와 땀 등이 표면에 남아 변색을 더 눈에 띄게 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색 변화는 소재의 광화학적 변화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용자의 손에 묻은 피지나 땀, 화장품 성분 등이 케이스 표면에 남아 변색이 더 눈에 띄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투명 케이스의 전반적인 변색이 단순한 손때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소재 자체의 광화학적 변화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케이스가 누렇게 변했을 경우 세척만으로는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쉽지 않다. 표면 오염은 제거할 수 있지만 소재 내부에서 색이 변한 경우에는 복원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들이 베이킹소다나 표백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변색 자체를 없애는 데는 한계가 있다.
 
다만 변색이 진행되더라도 물리적 성질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호 기능은 대부분 유지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변색을 줄이기 위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일부 케이스 제조사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화하거나 산화 반응을 억제하는 첨가제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폴리우레탄 가운데에서도 구조가 다른 소재를 활용해 변색을 줄이려는 시도도 이어진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햇빛과 공기, 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에서 사용된다. 이 같은 조건에서는 투명 케이스의 변색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4207?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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