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용산정비창 개발 참여 검토…공공개발 급부상
521 1
2026.03.19 18:31
521 1

박주민 제안에 김성주 "충분히 검토 가능"
민간 매각 대신 장기운영형 개발 모델 제시
"연금과 손잡고 AI시티·구독형 주택 개발"
국민연금 국내 주거 투자 본격화 기대감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핵심 개발지로 꼽히는 용산정비창 부지를 둘러싸고 ‘민간 매각’ 대신 ‘국민연금 참여형 공공 개발’ 구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만나 용산정비창을 인공지능(AI) 기반 미래도시와 구독형 주택 단지로 개발하자고 제안했고, 김 이사장이 “국민연금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호응하면서다. 서울 한복판의 상징적 부지를 두고 정치권의 도시 비전과 국민연금의 장기 투자 자금이 맞물릴 가능성이 처음 공개적으로 제기된 만큼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18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김 이사장을 만나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용산정비창을 민간에 팔지 말고 국민연금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용산정비창은 약 49만㎡ 규모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신분당선 등과 연결되는 초광역 교통 거점인 데다 남산·한강·용산공원이 맞닿은 서울 핵심 입지다. 입지와 규모, 상징성을 모두 갖춘 땅인 만큼 이 부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는 단순한 부동산 사업을 넘어 서울의 도시 전략과 주택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상징적 선택으로 받아들여진다.

 

박 예비후보가 내놓은 구상은 공공이 토지 소유권을 유지한 채 국민연금 등 장기 자본과 함께 개발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용산정비창을 ‘AI시티 용산’으로 조성하고, 분양 대신 임대 중심의 구독형 주택 2만 가구를 공급하는 것이다. 교통·안전·돌봄·에너지 등 도시 전 영역에 물리적 AI를 접목하고, 시민과 기업, 대학이 함께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는 리빙랩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담겼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용산을 미래형 도시 모델의 첫 실험장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박 예비후보는 여의도나 강남식 고밀도 민간 개발을 답습하는 대신, 공공이 땅을 쥔 상태에서 도시의 미래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공유지를 매각하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해 보전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과, 분양보다 질 좋은 임대주택을 확대하겠다는 현 정부의 주택 기조를 용산에서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제안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김 이사장이 국민연금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해볼 수 있는 사안이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볼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정비창처럼 상징성과 사업성이 큰 부지 개발에 국민연금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이 공개적으로 거론된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예비후보가 구상한 사업 구조는 공공이 토지 소유권을 유지하고, 국민연금 등 장기 사업자가 토지 임대료와 운영 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며 장기간 운영한 뒤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최저 시세의 40% 수준으로 구독형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초저출산·초고령화 환경에서 AI 기반 도시 운영과 장기 임대주택을 결합해 도시 경쟁력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6382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 X 더쿠💖 힌스 NEW 립 글로스 신개념 미러광 글로스 체험 이벤트! 448 04.20 28,3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7,1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8,8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7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9,2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0,3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2903 이슈 매일 30분씩 의무적으로 운동해야 한다는 회사 3 16:14 403
1692902 이슈 B1A4 '가위바위보' 멜론 일간 순위 1 16:13 84
1692901 이슈 인스타에 자주 뜬다는 정부지원사업 사칭 사기 광고;;;; 8 16:09 1,261
1692900 이슈 대전시 캐릭터 <꿈씨패밀리> 합류 검토중이라는 늑구 14 16:08 617
1692899 이슈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한그룹인데 소속사 사장이 신하균이고 만년2등 발라더가 오정세인 세계관 18 16:05 1,239
1692898 이슈 공포영화덬들 난리난 소식.jpg 1 16:05 781
1692897 이슈 이번주 엠카 라인업 1 16:03 402
1692896 이슈 하이브 방시혁 구속 5줄 정리.txt 12 16:03 1,746
1692895 이슈 주관적 나혼자산다 최고의 먹방....gif 25 16:00 3,816
1692894 이슈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방문한 오늘자 전소미 15:54 768
1692893 이슈 [블라인드] 삼전 하닉 성과급 잔치가 이공계 몰락의 가속페달인 이유 75 15:53 6,173
1692892 이슈 [KBS] 한화 김경문 감독, 파격적 투수 운용?…필승조 다 쓰고 패배 25 15:52 675
1692891 이슈 아동성범죄에 대해 천국인 나라 40 15:52 2,492
1692890 이슈 뭘 만든건지 싶은 영화 일본판 범죄도시.. 13 15:51 1,462
1692889 이슈 트위터에서 꾸준히 호감 발언들로 알티 타는 남돌....... 12 15:49 1,599
1692888 이슈 태극기 할배에게 일침놓는 외국인 9 15:44 2,258
1692887 이슈 현재 17만명이 투표한 역대급 황금 밸런스 299 15:44 9,162
1692886 이슈 30주년 맞은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포스터 공개.jpg 8 15:43 889
1692885 이슈 우리집 강쥐 유치원 탈락함 25 15:42 4,021
1692884 이슈 오늘 개봉한 비상계엄 다큐멘터리 <란 12.3> 에그지수+후기 87 15:38 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