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용산정비창 개발 참여 검토…공공개발 급부상
439 1
2026.03.19 18:31
439 1

박주민 제안에 김성주 "충분히 검토 가능"
민간 매각 대신 장기운영형 개발 모델 제시
"연금과 손잡고 AI시티·구독형 주택 개발"
국민연금 국내 주거 투자 본격화 기대감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핵심 개발지로 꼽히는 용산정비창 부지를 둘러싸고 ‘민간 매각’ 대신 ‘국민연금 참여형 공공 개발’ 구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만나 용산정비창을 인공지능(AI) 기반 미래도시와 구독형 주택 단지로 개발하자고 제안했고, 김 이사장이 “국민연금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호응하면서다. 서울 한복판의 상징적 부지를 두고 정치권의 도시 비전과 국민연금의 장기 투자 자금이 맞물릴 가능성이 처음 공개적으로 제기된 만큼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18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김 이사장을 만나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용산정비창을 민간에 팔지 말고 국민연금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용산정비창은 약 49만㎡ 규모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신분당선 등과 연결되는 초광역 교통 거점인 데다 남산·한강·용산공원이 맞닿은 서울 핵심 입지다. 입지와 규모, 상징성을 모두 갖춘 땅인 만큼 이 부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는 단순한 부동산 사업을 넘어 서울의 도시 전략과 주택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상징적 선택으로 받아들여진다.

 

박 예비후보가 내놓은 구상은 공공이 토지 소유권을 유지한 채 국민연금 등 장기 자본과 함께 개발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용산정비창을 ‘AI시티 용산’으로 조성하고, 분양 대신 임대 중심의 구독형 주택 2만 가구를 공급하는 것이다. 교통·안전·돌봄·에너지 등 도시 전 영역에 물리적 AI를 접목하고, 시민과 기업, 대학이 함께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는 리빙랩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담겼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용산을 미래형 도시 모델의 첫 실험장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박 예비후보는 여의도나 강남식 고밀도 민간 개발을 답습하는 대신, 공공이 땅을 쥔 상태에서 도시의 미래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공유지를 매각하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해 보전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과, 분양보다 질 좋은 임대주택을 확대하겠다는 현 정부의 주택 기조를 용산에서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제안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김 이사장이 국민연금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해볼 수 있는 사안이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볼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정비창처럼 상징성과 사업성이 큰 부지 개발에 국민연금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이 공개적으로 거론된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예비후보가 구상한 사업 구조는 공공이 토지 소유권을 유지하고, 국민연금 등 장기 사업자가 토지 임대료와 운영 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며 장기간 운영한 뒤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최저 시세의 40% 수준으로 구독형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초저출산·초고령화 환경에서 AI 기반 도시 운영과 장기 임대주택을 결합해 도시 경쟁력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6382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4 00:06 22,5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7,1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441 이슈 둘리사우루스가 나왔다고 함 21:13 32
3026440 이슈 스레드에서 너무하다고 말 나오는 중인 반 배정 21:13 251
3026439 이슈 채널A, MBC, 조선일보가 추산한 BTS 공연 경제 효과 ㄷㄷㄷ 3 21:13 159
3026438 유머 제가 늦덕이라서 그런데 투바투 노래 제목이에요? 1 21:12 194
3026437 기사/뉴스  [단독] 100만 극우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 적발 9 21:11 837
3026436 이슈 인당 330,000원 오사카 오마카세 코스에서 나왔던 와규 샤토브리앙 덮밥 1 21:11 188
3026435 기사/뉴스 "핵포기에 가까운 이란의 깜짝 제안에도 이틀 뒤 미국의 공습 시작" 3 21:10 169
3026434 정보 2026 다이소 이지쿨 냉감라인 ❄️ 이너웨어 3/20(금) 출시 3 21:09 532
3026433 이슈 요즘 진심 대호감인 여자 배우...jpg 5 21:07 1,535
3026432 정치 나라의 도둑 비리 기득권이 이재명 당선을 두려워한 이유 5 21:07 465
3026431 이슈 낭만을 찾으려면 귀찮음을 감수해야 한다. 가수 우즈의 ‘굳이데이’ 21:06 181
3026430 이슈 드디어 다음주부터 새로 나오는 롱샷 새 자컨 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21:06 283
3026429 유머 롯데리아 디진다 5 21:06 1,001
3026428 이슈 케톡에서 은은하게 화제된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꼼수관람(?).jpg 13 21:05 1,434
3026427 유머 왕홍 곽범 최종컷 10 21:05 1,117
3026426 이슈 무려 2012년에 광화문에서 공연했던 비스트 8 21:04 966
3026425 기사/뉴스 청주 고교 복도서 동급생에 흉기 휘두른 학생 입건 3 21:04 448
3026424 이슈 물바다 10초 전 21:04 204
3026423 유머 첩찹챺첩챺 5 21:04 297
3026422 정치 유시민 책 버리는 게시글들 올라오는 스레드 12 21:02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