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뭐임? 당근에서 의자 샀는데 바닥에 뭐 붙어있어서 봤더니 왕이라고 써있음 이거 뭐 주술적인 건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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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4 |
조회 수 34247

이 트윗에 달린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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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가구가 집밖에 나와있으면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자기꺼라고 생각해서 들러붙거나 앉거나 들어간다고 믿음. 특히 장농같은 상자형태의 대가구는 장례를 못치렀다거나 하는 안좋은 귀신이 자기 관짝이라고 생각하고 드러눕는데 가구에 왕자를 붉은 글씨로 써놓으면 “이것은 왕의 것이다”는 메세지라 귀신이 무서워서 애초에 안붙는다거나 붙었다가도 쫓겨난다고 생각함.
그래서 특히나 “손없는 날”에 이사를 다니는 것임. “손님” 즉 귀신이 돌아다니지 않는 날이라 이 짓을 안해도 되는 날임. (그래도 신경쓰는 분들은 이 작업을 하시죠...)
아무튼 집에서 가구를 밖에 내보내기 전에 이렇게 메모지에 붉은 왕자 써서 내보냄. 즉 이 표시는 가구가 들어가는 곳을 보호하는 역할. 의자 원래 주인분이 마음이 좋으신 분이시네요. 혹시나 안좋은 기운 받지 말라는 배려임. 근데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으니 살짝 설명해주면 좋았을지도? 우리 외할머니도 집에서 가구가 드나들때 항상 이렇게 하셨음...🥹
https://x.com/i/status/2034431860747722764
오... 처음 알았어 신기
부끄럽지만 손없는날이 저런 의미인지도 이제 알았어 (〃⌒▽⌒〃)ゝ
+) 댓글에 설명해준 덬들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