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대통령 "채용 공고에 월급 왜 없나" 지적… 이제 '면접 후 협의' 사라지나
27,654 527
2026.03.19 14:55
27,654 527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 임금을 적지 않는 관행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지적하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업별 표준 임금 정보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새 정부 1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노동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노동 시장 양극화 문제를 두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경사노위의 노동계 청년 분야 추천 위원인 한다스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노조 위원장은 "수많은 채용 공고에서 임금에 대한 부분은 '회사 내규에 따름'이나 '면접 후 협의'라고 표기돼 지원자들이 쉽게 알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정보 비공개가 청년의 저임금 고착화란 결과를 낳는다"며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법률을 개정해서 채용 공고 시 임금 명시를 의무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기업이 채용 공고에 임금 정보를 알리지 않아도 법 위반이 아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아주 일리 있는 말"이라며 "예를 들면 상하 10%를 벗어나지 않는 평균 정도로는 (공개가) 필요한 것 같다"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채용하는데 월급을 얼마 줄지 안 가르쳐 주는 건 정말 문제다. 모집하는 쪽(기업)도 체면이 있지 최저임금 준다고 뽑기는 좀 그럴 테니 임금을 올리려고 노력하지 않을까"라며 김 장관에게 신속 조치를 주문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현재는 공개할 때 보통 연봉 얼마 정도 수준, 세전·세후로 나간다"면서 "우리나라는 기업별로 교섭하고, 일종의 기업 영업 비밀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유럽은 자동차 정비 노동자로 취업하고 싶다면 현대·기아·쌍용차든 불문하고 어느 정도 수준이란 게 산업별로 공시되니깐 쉽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산업별로 표준 임금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띄웠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비슷한 일을 하고 차별받지 않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이라며 "이런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에서 임금 정보를 취합해 산업별로 표준적인 임금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노사 협상을 촉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내가 어디에서 일하면 이 정도의 대가는 받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0376

목록 스크랩 (0)
댓글 5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8 00:06 19,6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275 정보 [스압]저는 경차가 아닌데요 경차 시장을 평정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젠 아닐 수도 있는 기아 모닝 이야기 19:12 77
3026274 이슈 전쟁은 미국이 벌리고 동맹국한테 그 해협 들어가라는 정신 나간 미국수준 1 19:11 56
3026273 이슈 2027 브라질 여자월드컵 아시아 진출국 모두 확정.txt 19:10 81
3026272 이슈 친분도 안면도 없는 최지수(미쓰홍 노라) 인스타 가서 댓글단 윤경호ㅋㅋㅋㅋㅋㅋ 3 19:09 385
3026271 기사/뉴스 [단독] 李정부, 6년 만에 '간첩 조작' 가해자 등 11명 서훈 박탈 8 19:09 386
3026270 이슈 외국인 : 아시아 최고 국가는 일본임 20 19:08 925
3026269 기사/뉴스 군복무 2년 650만원 내고, 국민연금 1400만원 더 받는다? 19:08 107
3026268 유머 한국인 드워프설 19:07 225
3026267 유머 엄은향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19:07 526
3026266 기사/뉴스 로봇이 밥 먹여주는 세상 19:06 221
3026265 유머 나갈땐 척척박사개 19:06 85
3026264 정치 김건희 고모는 목사고 땅은 신천지가 사고.... 3 19:05 275
3026263 유머 [망그러진 곰] 하나 둘 셋 "비벼" 4 19:05 601
3026262 유머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2 19:04 424
3026261 이슈 💿 써클차트 2024년 연간 vs 보정연간 순위 TOP10 1 19:03 199
3026260 이슈 OWIS(오위스) 소이 썸머 MUSEUM 챌린지 선공개 1 19:03 73
3026259 이슈 원작이랑 제일 씽크로 미친 남주 45 19:02 1,912
3026258 정보 동네친구 강나미 "진짜 Hey! Say! JUMP 야마다 료스케가 왔습니다"👑 성수동 뒤집어놓은 월클 아이돌의 등장✨ 13 19:01 558
3026257 이슈 여성만을 위해 기부한 여성대표들 3 19:01 606
3026256 이슈 포토이즘 X 키스오브라이프 벨 ARTIST FRAME OPEN ! 19:01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