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대통령 "채용 공고에 월급 왜 없나" 지적… 이제 '면접 후 협의' 사라지나
32,799 558
2026.03.19 14:55
32,799 558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 임금을 적지 않는 관행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지적하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업별 표준 임금 정보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새 정부 1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노동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노동 시장 양극화 문제를 두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경사노위의 노동계 청년 분야 추천 위원인 한다스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노조 위원장은 "수많은 채용 공고에서 임금에 대한 부분은 '회사 내규에 따름'이나 '면접 후 협의'라고 표기돼 지원자들이 쉽게 알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정보 비공개가 청년의 저임금 고착화란 결과를 낳는다"며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법률을 개정해서 채용 공고 시 임금 명시를 의무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기업이 채용 공고에 임금 정보를 알리지 않아도 법 위반이 아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아주 일리 있는 말"이라며 "예를 들면 상하 10%를 벗어나지 않는 평균 정도로는 (공개가) 필요한 것 같다"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채용하는데 월급을 얼마 줄지 안 가르쳐 주는 건 정말 문제다. 모집하는 쪽(기업)도 체면이 있지 최저임금 준다고 뽑기는 좀 그럴 테니 임금을 올리려고 노력하지 않을까"라며 김 장관에게 신속 조치를 주문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현재는 공개할 때 보통 연봉 얼마 정도 수준, 세전·세후로 나간다"면서 "우리나라는 기업별로 교섭하고, 일종의 기업 영업 비밀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유럽은 자동차 정비 노동자로 취업하고 싶다면 현대·기아·쌍용차든 불문하고 어느 정도 수준이란 게 산업별로 공시되니깐 쉽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산업별로 표준 임금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띄웠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비슷한 일을 하고 차별받지 않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이라며 "이런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에서 임금 정보를 취합해 산업별로 표준적인 임금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노사 협상을 촉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내가 어디에서 일하면 이 정도의 대가는 받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0376

목록 스크랩 (0)
댓글 5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71 00:05 1,0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3,7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8,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5,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671 기사/뉴스 안성재, 퍼스널컬러 ‘겨울 딥톤’ 진단…벨루가 닮은 이유 공개 01:18 128
3026670 이슈 영화 <넘버원> 극장 동시 VOD 서비스 오픈 01:18 83
3026669 이슈 오랜만에 만났을때 용돈 많이 줄 것 같은 삼촌 고르기..jpg 3 01:18 94
3026668 유머 유캐장 싸봘묘운.gif 2 01:18 130
3026667 이슈 한국인들만 웃을 때 박수 침 3 01:18 238
3026666 기사/뉴스 윤산하, 故문빈 떠올렸나 “소중한 사람 생각하는 시간되길”(‘불후’) 01:16 112
3026665 기사/뉴스 GS25, ‘안성재 하이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1 01:16 265
3026664 이슈 4월에 일본에 발매된다는 붉닭카레 01:16 153
3026663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01:15 16
3026662 이슈 법의학자가 생각하는 인간의 삶 2 01:13 511
3026661 이슈 세후 월급 450인데 건설회사 오지 말라는 토목공학 갤러 5 01:12 877
3026660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주일미군 거론하며 "일본 적극 나서길 기대" 6 01:12 315
3026659 기사/뉴스 박신양 "22살 딸, 美 뉴욕서 치의학 전공" (옥문아) [TV나우] 01:11 368
3026658 이슈 탈덕하면 남는 것.... 3 01:10 813
3026657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어디에도 병력 파견 안한다" 지상군파병 선그어 15 01:09 584
3026656 유머 도쿄에서 라이브 기개 제대로 보여준 남돌.jpg 01:09 207
3026655 기사/뉴스 '미쓰홍' 대박에도 "주6일 알바" 배우 최지수...윤경호 "응원" 기분 좋은 참견 1 01:08 364
3026654 기사/뉴스 [속보] 다카이치 "이란 핵 용납 안돼…호르무즈 해협 봉쇄 비판" 2 01:07 308
3026653 이슈 최근 캐스팅 뜬 드라마들 정리글.txt 6 01:07 925
3026652 이슈 피자스쿨 까르보네피자를 드셔보세요 13 01:06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