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기업 613만원 vs 中企 307만원… 임금격차 최대폭 벌어져
898 10
2026.03.19 12:22
898 10

임금근로자 2024년 월평균 소득
내수 부진 中企, 임금 상승폭 줄어… 청년들 외면해 일손 부족 악순환
근로자 월소득 3.3%올라 375만원… 금융-보험업종 평균소득 가장 높아


취업 준비생인 이승규 씨(30)는 지난해 2년간 근무하던 서울 소재 한 중소기업에서 퇴사한 뒤 대기업 입사를 준비 중이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과 월급 차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박탈감이 컸다”며 “임금 격차가 벌어질수록 중소기업 구직을 피하거나 그만두는 이들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대기업 근로자들이 월평균 613만 원을 벌 때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소득은 절반 수준인 307만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사상 최대로 벌어진 가운데 청년층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bFWZxM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대기업 근로자들의 월평균 소득은(세전 기준) 1년 전보다 3.3%(20만 원) 늘어난 613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 원) 늘어난 307만 원으로 대기업보다 306만 원 낮았다. 대기업-중소기업 근로자 소득 격차는 2022년(305만 원)을 넘어 역대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

 

대기업 근로자 소득 증가율이 중소기업을 웃돈 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6년 이후 2021년(대기업 6.6%, 중소기업 2.9%)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수출 회복세에 힘입은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내수 부진 등으로 임금 상승 폭이 작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이가 들수록 임금 격차는 더 커졌다. 50대 대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소득은 797만 원으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50대 근로자(341만 원)보다 2.3배 더 많았다. 이 같은 현실이 청년들로 하여금 중소기업 구직을 외면하게 만들고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상대적으로 노동조합 등의 힘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내수 부진의 여파로 임금 상승 폭이 둔화할 수밖에 없다”며 “임금 격차가 벌어질수록 청년들이 열악한 처우를 이유로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중소기업은 일손 부족에 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9907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4 00:06 22,5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7,1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440 이슈 둘리사우루스가 나왔다고 함 21:13 0
3026439 이슈 스레드에서 너무하다고 말 나오는 중인 반 배정 21:13 158
3026438 이슈 채널A, MBC, 조선일보가 추산한 BTS 공연 경제 효과 ㄷㄷㄷ 2 21:13 111
3026437 유머 제가 늦덕이라서 그런데 투바투 노래 제목이에요? 1 21:12 168
3026436 기사/뉴스  [단독] 100만 극우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전 적발 8 21:11 754
3026435 이슈 인당 330,000원 오사카 오마카세 코스에서 나왔던 와규 샤토브리앙 덮밥 21:11 183
3026434 기사/뉴스 "핵포기에 가까운 이란의 깜짝 제안에도 이틀 뒤 미국의 공습 시작" 3 21:10 160
3026433 정보 2026 다이소 이지쿨 냉감라인 ❄️ 이너웨어 3/20(금) 출시 3 21:09 504
3026432 이슈 요즘 진심 대호감인 여자 배우...jpg 5 21:07 1,491
3026431 정치 나라의 도둑 비리 기득권이 이재명 당선을 두려워한 이유 5 21:07 455
3026430 이슈 낭만을 찾으려면 귀찮음을 감수해야 한다. 가수 우즈의 ‘굳이데이’ 21:06 178
3026429 이슈 드디어 다음주부터 새로 나오는 롱샷 새 자컨 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21:06 279
3026428 유머 롯데리아 디진다 5 21:06 996
3026427 이슈 케톡에서 은은하게 화제된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꼼수관람(?).jpg 13 21:05 1,373
3026426 유머 왕홍 곽범 최종컷 9 21:05 1,069
3026425 이슈 무려 2012년에 광화문에서 공연했던 비스트 8 21:04 935
3026424 기사/뉴스 청주 고교 복도서 동급생에 흉기 휘두른 학생 입건 3 21:04 440
3026423 이슈 물바다 10초 전 21:04 203
3026422 유머 첩찹챺첩챺 5 21:04 288
3026421 정치 유시민 책 버리는 게시글들 올라오는 스레드 11 21:02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