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권경애 노쇼’로 패소 학폭 유족, 재판소원 밟기로
1,740 16
2026.03.19 10:57
1,740 16

권경애 변호사의 항소심 재판 불출석으로 손해배상 소송 패소가 확정됐던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 쪽이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기일을 다시 열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유족 쪽은 담당재판부가 이 신청을 기각하고 ‘소송 종료’를 선언할 경우 이번 주 공포·시행 예정인 재판소원을 통해 끝까지 피해 회복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권 변호사는 2015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고 박주원양의 어머니 이씨를 대리해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하지만 권 변호사가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무단 불출석해 항소취하로 간주됐고, 패소 사실을 5개월 가까이 유족에게 알리지 않아 상고 기간이 지나면서 1심 판결 중 유족 쪽 패소 부분이 그대로 확정됐다.

고 박양 유족의 법률대리인은 항소취하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서울고법 민사8부(재판장 오영상)에 최근 변론기일 지정을 요청하고 이날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민사소송규칙(67조·68조)을 보면, ‘소의 취하가 무효’라고 주장하는 당사자는 기일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법원은 반드시 변론을 열어 그 사유를 심리해야 한다.

유족 쪽은 권 변호사가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불출석한 행위가 고의일 가능성이 있고 이런 배임적 행위의 경우 항소취하로 간주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또 재판에 불출석해 항소가 취하될 위기인데도 법원이 소송대리인에게만 기일통지서를 송달하고 당사자에겐 알리지 않아 헌법상 ‘재판받을 권리’를 박탈당했다는 입장이다.

서울고법이 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항소심 사건이 되살아나지만 판례상 재판 재개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이렇게 되면 법원은 기일지정 신청을 기각하면서 판결로 ‘소송의 종료’를 선언해야 한다.

유족 쪽은 이를 근거로 대법원 상고를 거쳐 이번주 시행을 앞둔 재판소원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재판소원은 재판 절차·내용이 헌재 결정 등에 반해 당사자의 기본권을 침해했을 때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제도로, 대법원 확정판결도 취소될 수 있다. 유족 쪽 이재성 변호사는 “변호사의 배임행위에 의한 항소취하 간주가 헌법상 재판청구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지를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509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8 00:06 16,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5,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1,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5,8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7,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1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6,8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4,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134 유머 참관수업 후 선생님 진짜 멋지시더라~ 라고 했더니 아이가 당황하면서 16:41 90
3026133 이슈 극한 직업에 출연한 동안 아저씨.jpg 16:41 89
3026132 이슈 요즘 국제상황에 어울린다는 말이 많은 명언 1 16:41 143
3026131 기사/뉴스 윤택·이승윤 “‘자연인’ 개구리 된장찌개, 생선 대가리 카레보다 더한 게 나올 줄은‥”(유퀴즈예고) 16:40 105
3026130 유머 불꽃효자 플렉스 4 16:40 187
3026129 유머 아저씨들이 옛날 이야기를 하는 이유 3 16:39 220
3026128 이슈 2026 KBO리그 시범경기 3월 19일 목요일 순위 8 16:37 383
3026127 기사/뉴스 [단독] 류경수, 김윤석과 '의원님이 보우하사'로 연기호흡 16:37 233
3026126 기사/뉴스 [단독] 모르모트 PD, 이효리와 작업 꿈 이뤘다…“섭외 위해 요가원 티켓팅까지” 1 16:35 441
3026125 이슈 욕 대사 딕션 찰지게 말아주는 오정세 3 16:35 293
3026124 이슈 최지수 배우 유퀴즈 보고 댓글 단 윤경호 (둘이 아는 사이 아님) 11 16:34 1,625
3026123 이슈 흥분한 오타쿠를 지켜보는 머글의 시선.gif 14 16:34 789
3026122 유머 오늘의 행운냥을 주문한 외국인들 15 16:33 1,166
3026121 이슈 현재 방탄소년단 무대 광화문 광장 상황 16 16:33 1,702
3026120 유머 ai 목소리 따라하는 카리나(스프라이트) 2 16:33 256
3026119 기사/뉴스 박은영 셰프 “권성준에 요리로 지는 것보다 정호영에 춤으로 지는 게 더 자존심 상해” 3 16:32 388
3026118 이슈 오스카에서 혼자 손풍기 들고 다닌 안효섭.twt 10 16:32 1,023
3026117 기사/뉴스 [단독] 모르모트 PD, 이효리와 작업 꿈 이뤘다…“섭외 위해 요가원 티켓팅까지” 3 16:31 565
3026116 유머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5 16:28 405
3026115 유머 푸바오 왕궁둥이 근황 (궁딩 한바가지) 15 16:28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