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이 장항준에게 보낸 문자 “저는 미끄덩했지만” 천만 흥행 진심 축하 (질문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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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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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372만 명을 돌파한 소감을 전하며 동료 감독들의 반응을 전했다.
진행자 손석희는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류승완 감독을 언급하며 "당시 류 감독이 '우리가 (흥행에서) 밀렸다'고 흔쾌히 인정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항준은 류승완 감독에게 직접 받은 장문의 문자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은 문자에서 "천만 축하드린다. 저는 미끄덩했지만 한국 영화를 위해 너무 좋은 일이다"라며 유쾌한 축하를 건넸다. 이어 "오랜만에 극장이 살아나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고 덕분에 앞으로 오래 영화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진심 어린 응원을 덧붙였다고.
이에 대해 장항준은 "저희 세대가 같이 느끼는 극장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어 기분 좋은 문자였다"고 답하며, 단순한 흥행 경쟁을 넘어 한국 영화의 부활을 함께 기뻐하는 두 거장의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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