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장훈은 고등학교에서 불량한 노선으로 가지 않았냐는 질문에 "제가 클럽을 만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학생들을 괴롭히던 형을 제압하기 위해 클럽을 만들었다는 그는 "애들 돈 뺏고 괴롭히는 거 못 하게 하려고 했다. 우리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자꾸 결투가 들어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진짜 MSG 없다. 붙자고 해서 갔는데 우린 10명이었다. 그런데 애들 다 도망가고 4명밖에 안 남은 거다. 상대 쪽은 20명이 나온 거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든 넘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위급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장훈은 "굳이 꼭 싸울 필요가 있냐. 상황이 좋지가 않다면서 말을 하는데 진짜 미치겠더라. 그런데 저쪽 강에서 뭐가 떠내려오는 거다. 그래서 제가 '시체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가끔 상류에서 (시신이) 떠내려왔다. 아직도 기억난다"며 상황이 무마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희한한 건, 그 당시에 연장도 들고 싸우는데 죽는 애들은 없지 않았냐. 그런데 요즘은 애들이 괴롭히다가 죽는다. 참 뭘 모르고 잔인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송승환은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르겠지만 '말죽거리 잔혹사' 이런 영화가 정말 실제 얘기였다. 하루는 학교에 갔는데 첫 시간에 선생님이 화나서 학생을 엄청 팼다. 그런데 둘째 시간 선생님도 애를 엄청 패길래 8시간 수업 중에 학생을 한 번도 안 때리는 선생님이 있을까 싶었다"며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근데 그때 8시간 내내 선생님이 애들을 팼다. 그렇게 폭력이 난무했다. 때리는 방법도 다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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