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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의 톰보이 캐릭터로 대한민국에 신드롬 일으키면서 유니섹스 스타일 유행시켰던 여배우

무명의 더쿠 | 03-18 | 조회 수 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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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한민국 청춘 드라마의 여성 캐릭터는 보통 청순가련형이거나 새침하고 발랄한 공주형으로 양분되어 있었음

여성이 전문직으로 나오는 이른바 능력있는 캐릭터라도

보통 남자들 사이에서의 '꽃' 역할을 담당하는 고명 역할에 그치는게 보통이었음

 

 

그런데 1994년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남자 동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펼치는

숏컷의 외과의사 신은경은 당시 새롭게 등장한 신인류인 'X세대'의 자유분방함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졌고,

신은경은 일약 X세대 여대생들의 우상이자 아이콘으로 급부상했으며

그 중성적인 스타일은 워너비가 되어 전국적인 유니섹스 패션 열풍을 불러일으키게 됨

 

 

보이시하면서도 톰보이같은 신은경의 캐릭터는 광고 시장에서도 엄청난 수요가 폭발했는데

특히 화장품 모델은 여성스러워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신은경이 짧은 머리로 거울을 보며 면도하는 화장품 CF가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게 됨

 

신은경 피셜 '당시 시간이 없어서 광고를 다 못찍을 정도로 너무 바빴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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