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파코, 남산 야경에 울컥…"한국 사람들 덕분에 꿈 이뤘다"
이날 방송에서 파코와 친구들은 한국 여행의 첫 목적지로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타워를 향해 나선다. 하지만 위풍당당하게 인간 내비게이션을 자처했던 맏형 맥스의 치명적인 길 찾기 오류로, 세 사람은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K-골목길 오르막을 마주한다. 무한 에너지를 자랑하던 파코마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진땀을 빼는 짠내 폭발 등반기가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긴다.


세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남산에 올라 케이블카에 탑승한 후 끝없이 펼쳐진 서울의 야경에 말을 잇지 못한다. 특히 16년간 파리 에펠탑 아래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교감해 온 파코는 눈시울을 붉힌다. 그는 "서울의 불빛이 에펠탑을 떠올리게 한다"며 "한국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며 준 사랑 덕분에 한국에 오는 꿈을 이뤘다"고 벅찬 감동을 고백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이어 파코는 이내 바닥에 완전히 엎드리는 본인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친구들의 남산 인생 사진을 탄생시키는 등 남다른 열정을 불태운다. 에펠탑의 유명한 인생샷 메이커 파코가 남산타워를 배경으로는 어떤 작품을 탄생시킬지 더욱 주목된다.
또한 파코는 에펠탑에서 한국인들에게 받았던 무한한 사랑과 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프랑스에서부터 직접 챙겨 온 선물을 남산에 모인 한국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깜짝 '역조공'을 펼친다. 에펠탑에 이어 남산에서도 한국인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파코가 준비한 따뜻한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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