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고성국 “이진숙은 서울시장감” 띄우자…“대구 시민 모독”

무명의 더쿠 | 10:11 | 조회 수 769
극우 성향 유튜버 고성국씨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서울시장감’이라고 추어올렸다. 고씨는 이 전 위원장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데, 당내에서도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이란 비판이 나온다.

고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진숙 대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고씨가 지난 13일 이 전 위원장과 함께 대구 반월당 지하상가를 찾아 선거운동을 벌인 뒤 한 식당에서 대담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고씨와 이 전 위원장은 대담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비판적인 당내 소장파를 강하게 비판했다. 고씨는 당 노선 전환, 윤 어게인 절연 등을 요구하는 김용태 의원을 콕 짚어 “이 친구의 페이스북 글은 (10개 중에 6개는) 당 대표 공격하는 거다.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우는 투쟁 이런 건 거의 없다”고 말했고, 고씨 말을 듣던 이 전 위원장도 “박사님(고성국)과 의견을 같이한다”고 수긍했다.


이 전 위원장은 “상대 당 후보하고 어떻게 잘 싸울 수 있는지 지원하는 역할을 국회의원들이 해줬으면 좋겠는데, 이거 보면 당 지도부 흔드는 발언들만 연일 쏟아낸다”며 “대안도 없고, 미래도 보이지 않는 그런 발언을 자꾸 쏟아내면 예비후보들은 뭐 어떻게 하라는 거냐. 아주 속상하고 무책임하다”고 덧붙였다.

고씨는 이 전 위원장을 ‘서울시장감’이라고 추어올리기도 했다. 그는 “이미 옛날에 얘기가 됐지만 ‘이진숙을 서울시장에 출마시켰어야 되는데’ 이런 얘기를 다시 한다니까요”라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감사한 말씀”이라며 “대구, 티케이(TK·대구경북) 쪽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하지 않느냐.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당내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 자체가 보편적 민심과 동떨어진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고씨는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극우 인사고, 이 전 위원장은 윤 어게인을 “입법부의 권한 남용에 대한 저항이자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라며 두둔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대구시장 공천에서 중진 의원들을 배제하려 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이 전 위원장과 친박근혜계인 유영하, 최은석 의원만 남아 이 전 위원장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보수 세력의 심장부인 대구 지역 혁신 공천이 ‘윤 어게인’이라는 모순된 결과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대구시장 공천이 윤 어게인 절연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가늠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친한동훈계’인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8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과 인터뷰에서 “(윤 어게인을) 상징하는 분들의 지지를 받아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이진숙 후보야말로 첫 번째 컷오프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주호영 의원도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왜 대구 시민들의 명소인 반월당 거리를 고성국씨와 손을 잡고 누비는 것이냐”며 “대구의 미래를 고민해야 할 후보가 돈벌이에 혈안이 된 정치평론가와 유튜브 정치의 그림자에 기대어 표를 구걸하는 모습은 대구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6447?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하마베 미나미 갸루화장
    • 16:09
    • 조회 16
    • 이슈
    • BTS공연 때 '인파관리선' 안엔 10만명만…금속탐지기로 검문검색
    • 16:08
    • 조회 54
    • 기사/뉴스
    • 미국 시리얼 lucky charm 광팬인 올림픽 챔피언 알리사 리우🥇
    • 16:08
    • 조회 79
    • 이슈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상 첫 코스피 내 시총 비중 40% 돌파
    • 16:07
    • 조회 137
    • 기사/뉴스
    • 입학 늦추고, 다른 아이 데려가 살아있는 척 연기···6년간 은폐된 세 살배기의 죽음
    • 16:06
    • 조회 316
    • 기사/뉴스
    2
    • 2015년 일드 민왕
    • 16:06
    • 조회 68
    • 이슈
    • 딸기 아니고 뚜-왈기
    • 16:02
    • 조회 1026
    • 이슈
    8
    • 방탄소년단 광화문 컴백으로 종로구 전지역 택배 배송 불가 (3/20 ~ 3/21)
    • 16:02
    • 조회 1343
    • 이슈
    58
    • 탁재훈 입만 열면 유행어 되던 시절.gif
    • 15:59
    • 조회 710
    • 이슈
    7
    • 베네수엘라 wbc 우승후 트럼프 sns 업로드
    • 15:59
    • 조회 1681
    • 이슈
    30
    • 군산 아파트서 모자 숨진 채 발견…월세·전기요금 밀려(종합)
    • 15:58
    • 조회 1274
    • 기사/뉴스
    8
    • 토비 맥과이어 얼굴 유심히 보다가 깨달은 건데...
    • 15:57
    • 조회 1301
    • 이슈
    8
    • 출시 3개월만에 단종된 스마트폰
    • 15:56
    • 조회 2570
    • 이슈
    17
    • “증시로 자금 이동 막자”…2금융 ‘4% 예금’ 나올까
    • 15:56
    • 조회 802
    • 기사/뉴스
    26
    • [단독]황인엽·이재인·김종수… '인간X구미호' 출연
    • 15:55
    • 조회 457
    • 기사/뉴스
    2
    • 엔하이픈 희승 일부 팬들, 국민연금에 항의…"업무 일시 마비돼"
    • 15:54
    • 조회 884
    • 기사/뉴스
    25
    • 박 부위원장은 임신 중지 약물인 ‘미프진’도 ‘한국에만 있는 규제’라고 했다.
    • 15:53
    • 조회 950
    • 이슈
    8
    • 한국 여자축구, 일본전 출사표…"10년간 못 이긴 일본? 이기는 한국팀 될 것"
    • 15:52
    • 조회 82
    • 기사/뉴스
    2
    • [속보] 이 대통령 "오늘 주식 팔면 돈은 모레 지급? 필요하면 조정 검토"
    • 15:50
    • 조회 740
    • 정치
    12
    • 학폭 피해학생한테 가해자와 "친해져보라"권유하고 피해공론화를 부모에게 해명하라한 "서울 동구 고등학교"
    • 15:50
    • 조회 823
    • 이슈
    1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