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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마지막 지킨 엄흥도…후손에 내린 공문서 '완문' 첫 공개 - 국립중앙도서관, 24일부터 특별전

무명의 더쿠 | 09:48 | 조회 수 1224

 "노산군(魯山君·단종)이 해를 입었을 때 아무도 거두어 돌보지 않았었는데, 그 고을 아전 엄흥도가 곧바로 가 곡하고, 관곽을 준비해 염하여 장사를 치렀으니…"(현종실록 1669년 기록 중)


최근 누적 관객 1천3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엄흥도의 충절을 엿볼 수 있는 고문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733년 병조에서 엄흥도의 후손에게 내린 '완문'(完文·관부에서 발급한 문서)을 전시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


영조(재위 1724∼1776)의 명에 따라 엄흥도의 6대손 엄철업 등에게 군역과 잡역을 면제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서관은 "국가가 엄흥도의 충절을 어떻게 기억하고, 그의 후손을 대우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라고 설명했다.


도서관은 2019년 영월엄씨 충의공계 광순문 종친회로부터 완문과 영월엄씨 족보 등을 기탁받아 보관해왔다. 기탁은 소유권을 완전히 넘기는 기증과 달리 물품을 맡기는 행위를 의미한다.


도서관은 기탁자의 동의를 받아 이달 2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도서관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열리는 특별전에서 완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


단종이 세조(재위 1455∼1468)에게 쫓겨나 강원도 영월로 유배 가는 과정을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영인본(影印本·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 등도 볼 수 있다. 


엄흥도의 행적과 관련 기록을 모아 편찬한 '증참판엄공실기'(贈參判嚴公實紀), '충의공실기'(忠毅公實紀) 등 주요 문헌도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귀중한 기록유산인 고문헌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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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603180371000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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