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사정은 달랐습니다.
같은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하루 100만 배럴 안팎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무역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Kpler)는 이란이 전쟁 이후 1200만 배럴 이상을, 해양정보업체 탱커트래커스는 137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최근 2400만 배럴의 이란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서방 제재를 피하기 위해 위치정보 송신기를 끄는 경우를 고려할 때, 실제 수출 규모는 더 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이란의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지 하르그섬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추정치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는 건데 작년 하루 평균치인 169만 배럴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외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르그섬의 군사 목표물은 타격했지만 원유 저장과 선적 인프라는 피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원유 수출 자체를 막아서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83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