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덕 산불' 주민 30여 명 구한 인도네시아 청년, 감동 근황...‘대통령 표창’ 정식 구조대원 (이웃집 찰스)
1,253 9
2026.03.17 16:52
1,253 9



[OSEN=최이정 기자] 17일에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 522회에서는 지난해 경북 일대를 뒤흔든 대형 산불 당시, 주민들을 구조한 영덕의 외국인 선원, 인도네시아 출신 수기안토와 비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사흘 만에 78km 떨어진 영덕 바닷가 마을까지 덮쳤다. 전기가 끊기고 거센 불길에 육로가 막혀 주민들은 고립되고 말았다. 그날 밤,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들을 구조한 의인들을 만나본다.

영덕 끝자락에 있는 경정 3리에는 9년 차 대게잡이 베테랑 선원 수기안토(32)가 있다. 평일엔 대게 조업을 하고 주말엔 선장님의 어머니를 도와 대게를 팔고 있다. 넉살 좋은 입담으로 손님에게 대게를 판매하던 중, 손님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바로 수기안토를 뉴스에서 봤기 때문이다. 수기안토는 올해 초 대통령 표창까지 받으며 그야말로 경정 3리의 유명 인사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의 일상은 변함없이 흘러가는 중이다.

수기안토는 조업을 마치고 마을회관을 찾는다. 어르신들은 수기안토 덕분에 살았다며 입을 모아 고마움을 전한다. 1년 전, 그날 경정 3리에서 벌어진 긴박했던 상황을 재조명한다.



1년 전, 산불이 마을을 덮쳤던 그날 밤. 수기안토는 가파른 골목길을 누비며 거동이 힘든 어르신 7명을 업고 방파제로 대피시켰다. 그러나 불길이 거세지며 육로가 차단되고 경정 3리 주민들은 방파제에 고립됐다. 유일한 탈출구는 바닷길뿐이었던 그때 이웃 마을인 축산항의 전대헌(53) 선장과 3년 차 선원 비키(25)가 한 척의 배를 몰고 경정 3리로 향했다. 해경조차 진입하기 힘든 좁은 수로와 암초 지대를 뚫고 두 사람은 고립된 주민 30여 명을 극적으로 구조해 냈다. 긴박했던 1년 전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축산항에서 3년째 일하고 있는 선원 비키. 그가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바닷일을 경험하고 싶어 스스로 한국행을 택했다. 그는 해양 재난구조대를 이끄는 구조대장인 전대헌 선장과 함께 다양한 경험 중이다.

비키는 지난해 산불 구조 이후 정식 구조대원이 됐다. 고장 난 선박 예인에 나서는가 하면 해양 정화 활동까지 도전한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게 해주는 곳”이라 말하며 나날이 자신의 세상을 넓혀가는 비키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17일 오후 7시 40분 방송.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495743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10 03.16 46,2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7,5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08,0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142 유머 임성한드 만두타령 21:25 44
3024141 이슈 패가망신급 범죄혐의 수사받는 중이면서 마치 아무일도 없는양 너무 의기양양하게 다녀서 좀 어이없는 방시혁 5 21:23 351
3024140 유머 ADHD 쉬는 시간 2 21:23 264
3024139 정보 첩혈쌍웅 | Official Trailer | 4K 21:23 28
3024138 이슈 이목구비조화수준 진짜말도안된다 21:23 188
3024137 유머 코르티스 챌린지하는 이주승(feat.잘생김) 21:23 92
3024136 이슈 5년 전 어제 발매된_ "House Party" 21:23 21
3024135 이슈 박평식이 '칼 세이건도 큐브릭 감독도 울컥하겠어(★★★☆)' 라고 평가한 영화 내일 개봉... 3 21:22 553
3024134 유머 의외로 식물이 목마르면 하는 행동 :비명 지르기 7 21:22 649
3024133 기사/뉴스 여성 부하직원 책상 등에 ‘체모’ 가져다 놓은 50대男…처벌이 재물손괴죄? 2 21:21 232
3024132 이슈 아이오아이 재결합 멤버들 10년 전과 현재 싸인.jpg 4 21:21 579
3024131 이슈 '이게 내 20대의 전부라고?' 4 21:21 606
3024130 유머 6번째 고리가 설치된 화장실의 안내문 1 21:20 436
3024129 유머 원덬이 느끼는 4대 예쁜 쓰레기 6 21:20 695
3024128 이슈 서울시가 광화문공연 먼저 허가했는데 어쩌라고 (X) 21:20 273
3024127 유머 임성한 월드 "마음씨 솜씨 맵씨" 1 21:20 164
3024126 이슈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화 버기 배우의 10대 시절 모습 19 21:19 792
3024125 이슈 ★ 큰별쌤이 그 곳.. 넷플릭스에 진출했습니다. 하하하. 큰별쌤의 넷플 주연 데뷔작(?) 뭔지 게시글에서 확인해주세요. ㅎㅎ 6 21:17 1,060
3024124 유머 노래가 씩씩하고 고양이가 귀여워요 4 21:17 277
3024123 이슈 40,000원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또 먹으러 온 오사카 드라이에이징 와규 스테이크 버거 3 21:17 543